그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연극 가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12월16일 상명아트홀 1관에서 첫공을 올린다.

 

  연극 < S다이어리 >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코메디 '수상한 흥신소' 사단과 최강 매력 출연진이 출연하여 많은 20, 3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플레이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임길호 특유의 코믹스러운 코드와 세련된 리얼 소재가 감미되어 이 작품은 2013년 초연 이후 전국 50만 관객의 입소문을 통해 명성을 이어왔다.

 

  작품 스토리도 기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간략한 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스물아홉 나이 앞자리 숫자의 변화를 앞둔 나진희와 가슴시린 첫사랑의 아픔 규현, 그 아픔을 보듬어주며 다가온 두번째 사랑 정석, 에라 모르겠다 그냥 저질러 보자고 만난 세번째 연하남 아인 4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진희의 처절한 복수가 내용의 핵심으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강남아트홀 1관에서 매진 행렬로 공연이 진행 중인 <수상한 흥신소 2탄>이 대학로 익스트림씨어터 3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므로 총 두 곳에서 진행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S다이어리라는 연극에 대해 생각했을때에는 대학로에서 롱런한 작품인만큼 뻔한 사랑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남녀의 사랑이야기보다는 한 여인이 꾸미는 아찔하고 귀여운 복수에 더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었다. 그녀의 함정은 무엇이고 그녀가 스쳐간 남자들 중 누가 이 함정에 빠질것인가, S다이어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