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쓰다] 마지막 잎새

글 입력 2016.12.26 18:1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6-12-27 01;32;26.PNG
 

창문을 두드려대던 빗줄기와
사납게 불어대던 바람이 밤새 계속되었는데도
창밖 벽돌담에는 여전히 담쟁이 넝쿨잎 하나가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었다.

마지막 잎새였다.

어프리의 스티키리프 담쟁이로 만들어본 작품이에요 :)

어느덧 12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이불을 덮고 귤을 한바구니 담아다가 까서 소중한 이들과 노나 먹으면서, 이 추위에 잘 어울리는 O.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를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절대 시들거나 떨어지지 않을 담쟁이 잎새를 벽에 그려넣고 생을 마감한 화가 할아버지의 그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기를!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p/BOZurj4FCNx/ 에서
좋아요 하나씩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권미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3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