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가까운 곳으로, 먼 곳으로? 당신의 여행은 [여행]

여행지 선택에서의 고민에 대하여
글 입력 2016.12.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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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연차 휴가시즌과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면서
추운 계절 늦휴가에 대한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연스레 여행지에 대한 검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여행의 목적'이겠지요.
일상에 지쳐 늘어져 쉴 수 있는 휴양지를 생각하는지,
쳇바퀴같은 일상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매개체인지말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각 테마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노곤노곤 온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여행지



1. 오사카

오사카는 2년 연속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1위로 선정된 곳인데요.
일단 어마무시하게 짧은 비행시간으로 국내여행 다녀오듯 편안히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그 외에도 가깝지만 이국적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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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들은 물론, 눈길을 끄는 음식들도 여럿 있다하니 제 2의 휴가철인 요즈음,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발리

전형적은 휴양지라 하였을 때 둘째가면 서러운 그곳, 발리입니다. 요즘은 코타키나발루나 다낭 등도 많이 떠오르고 있지만 유독 독보적인 발리의 매력은 인도네시아 그 본연의 매력에 있습니다. 수도인 자카르타와 역사의 도시 욕자카르타도 근처에 위치하여 휴양과 관광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여행지라는 점이 더욱 이목을 끄는듯 합니다. 발리의 멋진 해안가에서 한 잔의 칵테일과 함께 여유를 즐기다 비행기로 30여분 거리인 욕자카르타로 넘어와 화산트레킹, 유적지투어를 하고 돌아오거나 자카르타의 자연 액티비티를 즐기고 돌아온다면 알이 꽉 찬 알찬 여행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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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의 묘미, 도전의 여행



1. 쿠스코

2014년 꽃보다 청춘 페루편이 방영된 이후 여행객이 2배 이상 늘었다는 페루는 어떠시나요? 남미는 위험하고 열악하며 긴 시간을 가져야만 떠날 수 있다는 인식때문에 망설였다면 페루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방송 이후 남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여행사들의 투어코스도 늘어나고 있고 1~2주 자유여행 코스도 인터넷에 많이 공윧하가 시작하였는데요. 그 중에 제가 추천드리는 쿠스코는 고대 잉카문명의 산물 '마추픽추'의 도시입니다. 며칠동안 걸으며 잉카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부터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며 떠나는 정글코스, 편하게 기차나 밴을 통해 이동하는 레일코스 등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특히 마추픽추에 도착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그 풍경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안겨줄 것이라 자신합니다. 만약 조금 더 시간이 된다면 주위의 도시 리마, 이카, 나스카, 아레키파도 들려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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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는 마추픽추 이외에도 여러 액티비티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니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2. 파리

유럽은 흔히 배낭여행의 성지라고 여겨집니다. 파리는 유럽의 많은 도시들 가운데서도 낭만적인 도시로 꼽히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도전과 낭만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도시인데요. 프랑스의 오랜 수도답게 파리 자체의 볼거리도 많지만 마르세이유, 몽셀미셀를 비롯한 인접도시들의 여행도 발달되어 있어 효율적인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파리는 워낙 볼거리가 많아 정말 다양한 코스들이 존재하는데요. 박물관투어, 자연투어, 경치투어 등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정해 다녀오신다면 정말 만족감이 넘치는 여행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박물관 투어를 떠나실 것이라면 미리 박물관패스를 끊어두시고, 경치투어 특히 야경투어를 떠나신다면 밤이 긴 이 겨울에 떠나신다면 정말 멋진 장면들을 담아오실 수 있습니다) 에펠탑 앞 공원에서 옷이나 돗자리를 깔고 누워 생각에 잠기다 보면 어려웠던 고민들이 사르르 녹는 듯한 경험들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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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가지 테마로 겨울 여행지를 정리해드렸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원하시는 여행지를 만족스럽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원하시는 테마에 맞춰 연말여행으로 평소의 고민과 고단함을 모두 털어버리고 행복함과 안정만 얻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손지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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