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사랑일까?
다른사람의 아픔을 대신 느끼다.
글 입력 2016.12.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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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은, 김인호 부부작가의 이야기로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연일까?' 만화를연극으로 선보여 많은사랑을 받았다.이번에는 '사랑일까?' 만화를연극으로 만들어 선보여졌다.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를 받게 되어덕분에 많은사랑을 받고있는'사랑일까?' 연극을 보고왔다.극이 시작되기 전에관객 몰입도를 최상으로 만들어준남자 배우분의 재미있는 농담과재미있는 퀴즈 이벤트로연극에대한 흥미를 돋구어 주었다.사랑일까의 연극 줄거리는 이러했다.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
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신입기자 두경은 지웅과의 인터뷰 약속에‘28분’이나 지각을 하고만다.지웅은 약속에 늦은 두경이 맘에 들지 않고두경은 초면부터까칠한 지웅이 맘에 들지 않는다.첫만남부터 이미지 완~전히 꼬여버린 두 사람.만날 때마다 싸우기만 하다가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게 되며기상천외한 운명공동체로 엮이게 된다.서로의 고통을 대신 느끼며벌어지는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재미있는 요소가 더해져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연극을 볼수 있었다.연극에서 처럼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대신 아파하는 것이그사람을 이해할수 있는최고의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현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대신 아파주고 싶다 말하고연극에서는 상대의 아픔을 대신 느끼고그 사람을 사랑 하게된다.둘의 공통점은 공감이다.함께 고생했던 사람과의 시간이가장 기억에 남고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것처럼공감한다는 것은 서로를 느끼는데에가장 중요한것 같다.[이주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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