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위대한 낙서
글 입력 2016.12.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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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로부터의 많은 초대가 있었지만,이번 초대는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다.'위대한 낙서'라는 타이틀.낙서라고 하면 흔히 쓸모없는, 장난삼아, 등이러한 말들이 떠오른다.그런데 '위대한'낙서란 대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모나리자와 심슨이 합해진 그림.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하기도 하고,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기도 했다.그 한장의 사진에 시선을 빼앗기고'위대한 낙서'전이 점점 기대되었다.그렇다면 '위대한 낙서'전은과연 무슨 전시일까?이번 전시는국내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 라고 한다.그래피티란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거대한 그림 등을 그리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힙합문화의 일부분.'이라고 한다.그래피티는 팝아트를 이을최고의 현대미술이라고 말한다.순수예술로서 떳떳히 자리를 잡고 있지만,우리에겐 아직 어색하기만 하다.국내 최초로 기획된 전시답게, 그래피티의 역사와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작가와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한다.60년대 태어난 크래쉬, 존원, 닉 워커.70년대 태어난 쉐퍼드 페어리, 제우스, 라틀라스.80년대 태어난 JR.이번 전시 작품들의 작가들이다.그래피티의 선구자,그래피티의 대표 작가라 할 수 있는 만큼의작가들로 구성된 '위대한 낙서'.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지는 전시인 만큼,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전시기간 : 2016년 12월 9일(금) ~ 2017년 2월 26일(일)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주최 : 예술의전당, 미노아아트에셋입장권 및 예매문의 :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11월 10일 전후 공개. 예술의전당 02-580-1300 www.sac.or.kr[나정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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