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450만 관객의 선택, 국민연극 '라이어 2탄: 그 후 20년'

글 입력 2016.12.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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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연극!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라이어>

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이다. 지금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게 60여개 나라에서 공연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있는데, 그 중 오직 한국에서만 18년째 공연을 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최장기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라이어는 공연 횟수 28,000회를 넘기고, 누적관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연극사의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재관람률 40% <라이어>, 관객들이 보고 또 보는 이유는?

공연 불황인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공행진 중인 공연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라이어> 시리즈. 그 많은 코미디 연극 중 <라이어>가 잘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핵심은 바로 연신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 있다. 뿐만 아니라 궁지로 내몰릴수록 배우들의 연기는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관객은 이를 통해 후련함을 느끼며 에너지를 한껏 충전 받는다. 탄탄한 작품을 통해 웃음이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이것이 전파되어 더 큰 에너지를 낳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순환이 라이어 성공의 숨은 비결이다.


반전의 반전, 국민연극 <라이어>의 기막힌 거짓말!

사람들은 흔히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작은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한번 한 거짓말은 되돌리기 어렵고, 오히려 더 커지기 일쑤다. <라이어>의 거짓말도 그러하다. 국민연극 <라이어>는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흐름을 놓치기 쉬운 빠른 스토리 전개 속에서 쉼 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속의 또 다른 거짓말들에 탄탄한 개연성이 완벽하게 맞물려 작품이 완성된다.
라이어 1, 2, 3탄은 연속된 이야기가 아니어서 어느 것을 먼저 보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세 작품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끝도 없는 거짓말 열전이 펼쳐지는 장면들이 압권이라는 것, 그리고 온 객석은 웃음과 폭소, 발 구르는 소리로 가득 찬다는 것이다. 특히, 공연 막바지에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큰 반전이 있어 예상치 못했던 놀라움과 통쾌한 웃음을 준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이야기 속에서도 <라이어> 본연의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공연 정보

Open Run

수~금 19:30
토 14:30, 17:00, 19:20
일 12:30, 15:00
월,화 공연없음
* 12/10(토) 7:20분 공연만 진행
* 12/16(금), 23(금), 30(금) 5:00, 7:30
* 12/24(토) 2:30, 5:00, 7:20
* 12/25(일) 12:30, 3:00, 5:30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2관
 전석 35,000원
 파파프로덕션 제작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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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20년 전의 악몽이 다시 돌아왔다!!
거짓말은 계속 된다.”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을 오가며
행복한 이중생활 중이다.

메리와의 사이에서 딸 비키를,
바바라와의 사이에서 아들 케빈을 둔
40대 가장 존에게
또 다시 찾아 온 정체절명의 위기!!

“비키가 케빈을 만난다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아이들로 인해
20년 동안 지켜온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는데...

다시 시작되는 거짓말과 마지막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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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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