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위대한 낙서 (The Great Graffiti),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뮤지엄 쇼

글 입력 2016.12.0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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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낙서 (The Great Graffiti)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뮤지엄 쇼
 
 
전시기간 : 2016년 12월 9일(금) ~ 2017년 2월 26일(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12/26, 2/27)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1층, 2층
주      최 : 예술의 전당, 미노아아트에셋
예매문의 : 예술의 전당 02-580-1300
               www.sac.or.kr
참여작가(7인) : John ‘CRASH’ Matos, Nick Walker, Shepard Fairey(Obey Giant), JonOne, ZEVS, L’ATLAS, JR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위대한 낙서,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뮤지엄쇼 전’의 소식을 들었을 때 2014년도 경기도 미술관에서 선보인 ‘거리의 미술, 그래피티 아트 전’이 떠올랐다. 외국 작가들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 12명의 작가들이 전시장의 벽에 작업을 진행 하였다.
 
   그래피티는 70년대 뉴욕 브롬스 빈민가 지방에서 가난한 흑인들과 푸에르토리코 소년들이 거리의 벽에 낙서를 하면서 시작되었고 점차 확산하였다. 이는 사회에 저항하는 반항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서브컬쳐 문화로 분류한다. 이런 예술 장르가 미술관이라는 하나의 제도권에 들어온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는 보통 미술관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예술계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지니는 존재로 인식한다. 그렇지만 그래피티는 아직까지 긍정적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아주 다른 성격을 지닌 두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재미나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이 의미를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것이 그래피티 전을 관람하는 핵심적인 포인트라 생각한다.
 
    
 
전시소개

  12월 9일부터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초 그래피티 뮤지엄쇼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는 전 세계적으로 한데 모으기 힘든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그의 훌륭한 작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이다.
 
   원래 그래피티는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는 등의 행위인 반달리즘에서 시작하여 상업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단순한 낙서 행위가 아니라 이제는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의 뒤를 이어갈 현대 미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작가 7명이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기획된 세계적 그래피티 전시에 걸맞게 그래피티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이 선정되었다. 작가 중 몇 명은 내한하여 실제 관객 앞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일 것이며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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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낙서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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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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