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연주회 in 예술의 전당
글 입력 2016.12.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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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로참석하게 된 이번 연주회
지난 연주회에 이어2번째로 연주회에 가보게 되었는데,
이런 문화생활을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탓인지아직 낯설기만 하다 ㅎㅎ..표를 받아 홀 안으로 들어갔다 !
홀 내부는 꽤 컸고 깔끔했다 :)<프로그램>
브람스(Johannes Brahms)
Horn Trio in Eb Major, Op. 40(Hn. 이석준)
Intermission
Brahms Piano Trio No. 1 in B Major, Op. 8호른이라는 악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녹음된 소리가 아니라생생하게 라이브로 듣는 호른소리에그저 신기했다.
첫 번째 곡은 조금 무거운 감이 있는조심스러운 듯한 연주였다.
호른의 소리가 마치탄탄한 기반을 다져주는 역할을 하는 듯 했고,
그 위로 아름답지만 때론 날카롭기도 했던바이올린 소리와 피아노 선율이
고루 이루어져 멋있게 울렸다.
두 번째 곡은 전보다 확실히 조금 밝아진..?맑은, 우아한 곡이었다
피아노선율이 굉장히 아름답고 우아하게 퍼졌고,
첼로의 그 거대한 선율이 무겁지도,가볍지도 않게 어우러져 두 번째 곡을 장식했다.
브람스 음악하면 낭만주의를 다들 떠올리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선 두 번째 곡에서
이 곡이 진짜 낭만주의를떠올려주는 곡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연주자 분들 모두가 베테랑이시다보니그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시 한번꼭 무대에서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강혜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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