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STRO, 문신. 문신미술관 in 마산.

글 입력 2014.06.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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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신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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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산동 언덕에 위치한 문신미술관은 작가 문신의 작품과 예술 혼이 담긴 곳이다. 파리에서 활동하던 문신은 1980년 유년시절을 보낸 마산으로 귀국하여 15년 세월에 걸쳐서 직접 미술관 건립하여 1994년 문신미술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미술관 개관 1년 후 타계하면서 ‘사랑하는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작가의 유언에 따라 2003년 문신미술관은 시에 기증되어 시립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에서는 작가 문신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문신원형미술관을 건립하여 2010. 10월 개관하여 116여 점의 석고원형작품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미술관은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야외조각전시장, 문신원형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각, 석고원형, 유화, 채화, 드로잉, 유품, 공구 등 총 3,900여점의 작품 및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기획전시,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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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미술관은 매주 월요일과 신정, 그리고 양 명절을 제외하고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500, 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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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예처럼 작업하고, 서민과 같이 생활하며, 신처럼 창조한다."

작가 문신에 대한 작품은 조각 회화, 드로잉 등으로 끝나지 않는다. 문신음악, 문신연극, 문신문학, 문신드라마로 그의 많은 것들을 기리고 있으며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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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한다는 행위에는 곧 그길에서 사느냐 또는 낙오자가 되느냐는 두 갈래 길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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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드로잉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처음엔 난해할 수도 있겠다. 안과 밖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작품들의 초기의 모습 그리고 차례로 발전해나가는 스케치가 무수히 많다. 작품은 어느정도 객관적인 자세로 바라보면 작품이 달리 보인다. 그리고 작가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이 가진 의미와 상징을 알게 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지방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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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금 보이는 저 벤치에 앉아 작품을 바라보거나 넓게 펼쳐진 바다와 마창대교 그리고 연육교를 보면 마음이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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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주변, 작업장 그리고 곳곳에 작가의 작품이 커다랗게 놓여 있다.
어떤 날씨에도 상관없이 제자리를 지킨다.





- 작가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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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예술을 하는 자세의 첫 조건은 순수해야 한다.
이것을 거듭 말해보면 예술을 하는 마음씨는 순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문신은 1923년 일본에서 출생해 마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16세에 일본 동경 미술학교에 입학했고, 귀국 후에는 국내에서 10차례의 회화와 부조조각 개인전을 개최했다. 1961년 새로운 예술세계를 경험하고자 프랑스로 간다. 거기서 추사오히화와 조각에 눈을 뜬다. 1970년 프랑스 포르 발카레스 국제 조각 심포지엄에 출품한 [태양의 인간]을 통해 세계적 조각가로 명성을 얻고 그 후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 이란 등으로 전시회를 가진다. 1980년 다시 마산으로 귀국해 많은 전시를 했고, 프랑스 예술문학 영주장과 대한민국 문화부분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올림픽 공원에 있는 [올림픽 1988]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제작된 것으로 그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신의 숙원이었던 고향 마산에 그의 미술관을 건립했지만 이듬해 1995년 지병으로 타계한다. 그 후 유언에 따라 마산시에 기증되어 2004년 이후 새로해 지금의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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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미술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147(추산동)






전화 : 055-225-7181







(출처 : 공식홈페이지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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