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글 입력 2016.11.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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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알폰스 무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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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정보

관람 시간
12월, 1월, 2월: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
3월: 오전 11시 - 오후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휴관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 1월 설연휴 정상운영


기타 사항

문화가 있는 날
진행 일정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2/28, 1/25, 2/22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티켓 구매안내 : 오후 6시-8시 현장구매 시 50% 할인(중복할인 불가)

요금 정보
성인(만 19세-64세)  : 15,000 원                   
청소년(만 13세-18세) : 10,000 원 
어린이(만 7세-12세) : 8,000 원
유아(만 36개월 이상-6세): 5,000 원(단체할인 없음)
경로(만 65세 이상 본인) : 8,000 원(단체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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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 석판화, 1879 作)


전시개요

지난 2013년 첫 번째 전시가 무하의 예술적 커리어의 발전을 기반으로 철학적 측면을 부각시켰다면 이번 전시는 모던 그래픽의 선구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무하는 파리의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절 프랑스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를 위한 연극 포스터와 장식 패널(panneaux décoratifs) 시리즈, 네슬레(Nestlé)와 모에 샹동(Moët & Chandon) 등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포스터 작가로서 유명세를 떨치며 새로운 예술 포스터의 시대를 예고했다. 당시 아르누보의 정수로 알려진 무하의 장식화들은 특별하게 여겨졌으며 그의 판화 작품은 현대 예술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만화가와 상업 디자이너 등 많은 현대의 그래픽 작가들에게도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전시의 마지막 섹션에서는 무하의 영향을 받은 한국과 일본의 만화가들을 소개하면서 새롭게 시도된 무하 감성의 현대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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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몬테카를로, 여행광고, 1897 作 )
 

기대평

알폰스 무하의 전시는 201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었다. 이번이 두 번째 전시인데 여섯 개의 섹션으로 이뤄져 있고 지난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초기작부터 말년작품까지 무하가 밟아 온 생애와 예술적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이십대가 된 이후로 여러 장르의 전시를 다녀왔지만 아르누보의 아이콘의 결정체들이라 불리는 황금 같은 작품들을 이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 무하의 작품들 중 이상화된 여성과 장식에 보이는 상징적인 이미지의 오리지널 석판화를 만날 수 있어 설렌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가로 성장하게끔 영향을 준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다양한 상업적인 제품들과 독특한 포스터 등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로서 소통을 위한 무하의 디자인 전략이 어떠했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기대된다.


[강태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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