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알폰스무하 전,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글 입력 2016.11.2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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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이번에 한가람 미술관에서 하게 될 알폰스 무하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알폰스 무하’에 대해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알폰스 무하는 19-20세기 전환기 유럽을 대표했던 작가로, 새로운 장르의 시각 예술, 구도, 서체로 매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포스터 위에 그려낸 아르누보의 아이콘이라고 합니다.-알폰스 무하는? (체코, 1860~1939)여기서의 아르누보란 1890~1910년 유럽, 미국 뿐 아니라 남미까지 에서도 유행했던 양식입니다. 세기 전환기의 새로운 분위기에 따른 색다른 시도였는데, 알폰스 무하는 이를 이끌었던 이들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알폰스무하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던 '지스몽다'의 광고용 포스터파리의 유명 여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가 나온 연극인 “지스몽다”의 광고용 포스터를 계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흔했던 길거리 홍보용 포스터와는 달랐기에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회화, 책 삽화, 조각뿐만 아니라 디자인-포스터와 보석, 인테리어 장식, 연극, 포장과 제품 디자인 등 넓은 영역에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알폰스 무하가 그려낸 여성과 꽃, 자연을 모티프로 한 판화와 광고 포스터들, 예리하고 화려한 장식 판넬화가 가장 기대됩니다.-전시구성section은 6까지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어떤 작품이 나올지만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section1: 프롤로그- 무하 스타일을 완성하다19세기 말, 그래픽 아티스트로써 활동했을 당시 주로 자료수집 용으로 모은 장식품과 함께 사진, 유화, 드로잉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section2: 스토리텔링의 예술아직 포스터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전, 파리에서 이미 성공한 삽화가였습니다. 체코의 풍자잡지에 실렸던 연재만화부터 그가 직접 디자인한 책, 잡지의 삽화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section3: 광고 예술무하가 아르느부 양식을 이끄는 선구자로서 명성을 쌓는데 큰 일조를 한 포스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스터들과 상업적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카멜리아(동백꽃 부인) 포스터section4: 만인의 예술가아르느부 양식 그 자체라고 평가되는 무하의 장식 패널과 그의 판화가 성공하기까지의 배경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백일몽
section5: 美- 일상생활의 영감
무하가 디자인 한 제품과 패깅 디자인, 파리의 보석가 조르주 푸게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가와 제조업자를 위해 제작한 디자인 핸드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section6: 에필로그- ‘무하 스타일’ 이후의 이야기
무하의 명성과 아르누보 양식이 잊혀가기 시작할 때, 1960년대에 들어서며 다시 주목을 받게 됩니다. 무하의 스타일이 후대에도 어떻게 기억되며 변형되었는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시대를 새롭게 향유했던 무하의 아름다운 스타일, 관람하고 싶어지시진 않으신가요? 3월 5일까지 하니까, 다들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2016년 12월 3일(토) ~ 2017년 3월 5일(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언제?12월, 1월, 2월: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월: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12/26, 2/27) *설연휴 정상운영-가격은?성인(만 19세-64세) : 15,000 원
청소년(만 13세-18세) : 10,000 원
어린이(만 7세-12세) : 8,000 원
유아(만 36개월 이상-6세): 5,000 원(단체할인 없음)
경로(만 65세 이상 본인) : 8,000 원(단체할인 없음)-특별할인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골드회원 : 2,000 원 할인(1인 4매)
예술의전당 블루회원 : 2,000 원 할인(1인 2매)
만 36개월 미만 유아(증빙서류 지참 시) : 무료 / 20인 이상 단체 : 2,000 원 할인(정가기준)
장애인(1~3급) :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50%할인
장애인(4급~6급) : 본인만 50%할인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유족증, 의사자유족증, 의상자증 : 본인만 50%할인[최서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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