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알폰스 무하전 :한 예술가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
예술가의 삶에서 엿보는 파급상
글 입력 2016.11.26 21:04
-
12월3일부터 3월5일까지는 또 하나의 어마어마한 전시전이 열린다고 합니다.(12월26일/2월27일 휴관)바로 모던그래픽을 대표하던 예술가'알폰스 무하'의 전시전이 열리기 때문인데요.이전에 열렸던 알폰스 무하 전은 그의 발전을 토대로 한 철학적 측면을 강조한 전시였지만이번에는 '모던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로서의 업적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그는 유화, 판화와 같이 보편적인 미술분야는 물론이고 사진, 디자인 상품, 장식품, 드로잉까지 폭넓은 분야까지큰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라 평가되고 있는데요.이번 전시는 바로 이 부분을 주시한다고 하니 더더욱 가봐야 하겠죠.게다가 전시 말미에는 그의 영향을 받은 애프터 스토리도 나와있다고 하니 더욱 중요한 전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우아한 인물표현과 세련된 장식으로 세기 말 프랑 스 파리의 거리들을 가득 메울 정도로 그 신선함을 인정받았던알폰스 무하의 원작을 두 눈으로 볼 기회!!전시전에서 일해보기도 하고 많이 가보기도 하여 일가견이 있는 저도이번 전시는 두말 않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가득가득 하답니다.전시는1. 프롤로그 - 무하스타일을 완성하다2. 스토리텔링의 예술3. 광고예술4. 만인의 예술가5. 미(美) -일상생활의 영감6. '무하 스타일'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12월의 전시전,한 시대를 풍미하고 그 영향을 흩날리고 떠난시대의 예술가, 알폰스 무하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특히 마지막 코스에서는 알폰스 무하가 1960년대 영국과 미국의 그래픽 예술에,1980년대에 머나먼 동양국가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작가들에게 준 직간접적 영향에 대해서도 확인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이를 위해 일본의 유타카 이즈부치와 클램프, 한국의 고야성, 임주연, 추혜연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합니다.라인업만 보더라도 어마어마하네요.[손지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