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거장을 다시 만나다, 국립극장의 2016 마스터피스

글 입력 2016.1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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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관현악단이 한국 창작음악의 거장들에게 오마주를 바친다. 오는 25일 금요일, 국립극장에서는 "2016 마스터피스" 연주회가 열린다. 영어로 마스터피스(영어: Masterpiece)는 걸작을 의미한다. 어떤 작품의 향연이 펼쳐지길래, 마스터피스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연주회가 열리는 것일까? 

  한국음악사에 족적을 남긴 6인의 거장이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정한 과거 속 대표적인 음악가는 창작국악의 1세대라 불리는 고(故) 김기수부터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창작의 외연을 넓힌 고(故) 김희조, 국악 협주곡의 전형화를 이끈 고(故) 이강덕, 고죽지절(孤竹之節)의 선비 작곡가로 불린 고(故) 이성천, 세련된 음악 세계로 국악 이론의 한 장을 구축한 고(故) 백대웅, 전통음악의 품격을 한층 드높인 고(故) 이상규까지 총 6명이다. 

 6인의 거장들의 음악은 이들의 음악은 이번 연주회에서 새롭게 그려진다. 즉, 이들의 음악은 각 작곡가들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이어나가는 제자 또는 자녀들에 의해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후대에서 이어받은 거장의 음악세계가 어떤 음색으로 펼쳐질지 기대된다. 한국음악사에 그 음악적 족적을 뚜렷이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과거 명인, 명작의 가치를 새롭게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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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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