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이색 전시, 광고 전시회 [시각예술]

광고인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글 입력 2016.10.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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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둘러보거나 검색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전시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전시 모두 작가 고유의 생각이 반짝 반짝 빛이 나서
전시를 보는 일은 늘 새롭고 신선한 경험인데요,
떄로는 일반적인 예술 작품 전시 외에도
이색적인 전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전시는 광고를 전시하는 '광고제'입니다.

광고제는 보통 한가지 컨셉을 잡고 열리게 됩니다.
그 후 다양한 매체들로 타겟을 향한 기발한 메시지를 던지는데요,
때로는 예술 작품과 광고 사이를 넘나드는 아이디어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주제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광고를 통해 접하지 못했던 상품들을 광고하는 것을 보거나
혹은 사회적 이슈, 사소한 일상에서의 경험 등을
광고로 만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교내에서도 자체적으로 광고제를 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내 광고제는 그 특성상 해당 학교의 학생이 아니거나
초청받지 않는다면, 정보를 접하기도 쉽지 않고 선뜻 찾아가기 망설여 집니다.
그러나 여기, 모두에게 손짓을 하는 광고제가 있습니다.

11월 이맘때 쯤이면 늘 열리는 광고제들 인데요,
이 광고제를 주도하는 것은 서울의 4대 광고 동아리라고 불리우는
애드컬리지, 애드플래쉬, 애드피아, 애드파워입니다.
동아리라는 이름 때문에 꽤나 소규모의 단체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하나 하나가 총 회원이 800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단체 입니다.
또한, 광고제도 20회가 넘어가고 있고
현업에 있는 광고인들도 주목하는 광고제라서
광고를 꿈꾸는 광고 예비인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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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컬리지 제 26회 광고제 포스터]


위의 사진은 4대 동아리 중 하나인
애드컬리지의 광고제 포스터입니다.
이번 컨셉은 '포커싱'으로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놓고
범인을 찾아가는 스토리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타겟 마케팅을 사용하여 광고제를 열었는데, 26회가 된 만큼
탄탄하고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들이 돋보이기를 기대합니다.

위의 광고제처럼 각각의 동아리는 기발하고 독창적인
저마다의 컨셉으로 광고제를 열게 됩니다.
따라서 한 곳만 방문해 보는 것이 아니라
네 곳을 모두 방문하여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4대 동의 광고제는 늘 단 2일 동안밖에 열리지 않으니,
잊지 않고 꼭 다녀와야 할 희소 가치가 있는 전시입니다.

만약 광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혹은 일반 전시 외에 새로운 전시에 흥미가 생긴 사람이라면
친구나 가족, 때로는 혼자서 색다른 광고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전혜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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