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끝자락의 쉼터에 머물고 있는 시간에

우주를 품은 그대에게
글 입력 2016.10.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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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
오늘 하루도 많은 일이 있었을 텐데
끝까지 해내줘서 고마워요
그대가 쌓아가는 시간들이 있기에 오늘이 더 가치있게 빛난다는거
잊지 않았으면 해요


1.jpg
 
 
일주일
"일곱이라는 가면을 쓰고
수 많은 시간들 속에
우주를 품고 있는 것"
-일주일, 희예쓰다-

일주일 이라는 단어
어떻게 보면 우리는 이 7개라는 시간의 칸막이 속에서
똑같이 반복되는 삶을 산다고 생각하게 되버리기 쉬운 것 같아요.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의 달리기
그리고 다시 월요일, 또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서의 달리기

하지만 단지 일주일이라는 틀일 뿐이지
시간은 당신이 있기에,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그 시간을 가질 수 없어요,
그대가 달려오고 열심히 쌓아온 시간들을
그리고 그 시간들의 가치와 깊이와 짙은 모습들은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마치 우주 처럼.


2.jpg
 
 
그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어쩌면 그대만이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우주를 가진 당신,
오늘이라는 하루의 끝자락에서
행복한 새벽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

"새벽 바람이 위로해주고
예쁜 꿈만이 멤도는
그런 밤이 너에게 머물길"
-소중한 사람, 희예쓰다-


[오예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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