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바빠졌다고 괜찮은 건 아니야.
글 입력 2016.10.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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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혜진내가 그 사람을 다 잊었기 때문에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바쁘게 내 생활을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저 말을 뱉는 순간 깨달았다.나는 지금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헤어지고 나서도괜한 내 자존심만 내세우며 바쁜척, 아무렇지 않은 척만 하고 있었을 뿐오히려 더 바쁘게 살아가려 아둥바둥 거릴 뿐.아직도 내 행동의 모든 순간에는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었다.[강혜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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