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3] 영화 아수라를 보고.

'악의 연대'라는 것에 대해서
글 입력 2016.10.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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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의 내용은, 나름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보았던 '악의연대기'라는 영화의 내용과
무척이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악의연대기'의 내용은,
잘못을 덮어내기 위해 또 다른 잘못을 하고,
그 과정이 반복되어가는 내용입니다. 쉽게 이야기해 '나비효과'와 비슷한 것이지요.

영화 '아수라'에서 그러한 악의 연대(반복)에 대한 정우성 씨의 해답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내요" 결국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파국으로 치닿는 모습을 모여줍니다.
-

그렇다면, 잘못의 연대를 끊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잘못을 했을 경우, 그것에 대한 은폐가 아니라, 은닉이 아니라,
가장 신속하게 그 잘못을 인정하고, 그 대가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판으로 한번더 성장해가는 것입니다.

'인정'이라는 단어가, 오늘날 점점 '개인주의'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 필요로 되어지는 기본적 자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이에 '이해'라는 단어 또한이, 갖추어가야 할 기본적 덕복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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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오늘은, '악의 연대' 입니까?, '선의 연대' 입니까?
#은밀함입니까 #공개적입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악의 연대'를 끊어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공개적인일처리? #공동작업? #정직?



[최권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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