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몽환적 그 이상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시각예술]

글 입력 2016.10.02 15: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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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Lovers (연인들)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
어딘지 모르게 자꾸 보게 되는 그림,
무언가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 
 
 내가 이 화가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느낌이다.
 
몽환, 이상함, 조금은 괴상함, 모순적 

내가 이 화가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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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친숙하고 일상적인 사물을 예기치 않은 공간에 나란히 두거나 크기를 왜곡 시키고 논리를 뒤집어 이미지의 반란을 일으키는 화가 ‘르네 마그리트’이다. 
 그의 작품은 장난기 가득하고 또한 기발한 상상이 돋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관습적인 사고의 일탈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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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lairvoyance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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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conda(겨울비) 


르네 마그리트의 상상이 돋보이는 작품.
영화 ‘매트릭스3’가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겨울비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작품을 보면
실제로 내리는 비가 아니라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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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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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stle in the Pyrenees (피레네의 성)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 커다란 바위가 하늘에 떠 있고
여기서도 구름과 바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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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trahison des images(이미지의 배반) 1929년 작품


문구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적혀져 있다.
이미지의 배반이라는 제목이 여기서 나온 것 같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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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sickness (향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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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uman Condition (인간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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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lse Mirror (잘못된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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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a Bowler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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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Blanc S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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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rge Family (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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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Values (개인적 가치)


마그네트의 개인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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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Made Bou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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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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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f Man (사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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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lective I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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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ysteries of the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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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l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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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기억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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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player (보이지 않는 선수)


이 작품은 굉장히 전문가들의 해석도 갈린다고 한다.
상대편의 선수가 안보이며 문 안의 사람,
검은색 거북이는 과연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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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제로 테이블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내게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그린다."




 "나는 나의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고 싶다."



 
 "내 그림은 아무런 의미도 감추고 있지 않은 가시적은 이미지이다.

 그것이 신비를 불러일으킨다. 내 그림을 본 사람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지? 

  라며 간단한 자문을 한다."



실제로 르네 마그리트가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그의 작품을 보며 많을 생각을 떠올릴 수 있다.

  그것이 애초에 마그리트가 의도한 뜻이 아니었다 해도, 우리는 우리만의 관점으로 정해진 답이 없는 예술에 다가간다. 이것이 예술만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어 그림의 그 뜻을 더하거나 아예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실제 작가의 의견이 다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나는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특히 많이 등장하는 구름, 중절모 신사, 바다가 어떤 의미인지 너무 궁금했다. 구름은 마그리트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많은 그림에 등장하는 구름 중에 비슷한 모양의 구름은 하나도 없었다. 보이지만 만질 수 없고 시시때때로 모양이 변하는 구름이 마그리트에겐 추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의미로 크게 다가왔을 것 같다. 또, 검은 중절모 신사는 마그리트 자신을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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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 의미는 르네 마그리트 오직 그만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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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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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나는나비
    • 정말 인상적인 작품들이네요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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