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두개의 달, 그 속의 나" 뮤지컬 더맨인더홀

글 입력 2016.09.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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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달, 그 속의 나”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을 기초로 둔
잔혹하고도 슬픈 한 남자의 비극
뮤지컬 <더맨인더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또하나의 뮤지컬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그 뮤지컬은 바로 더맨인더홀 이라는 작품이에요.
판타지 스실러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독특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데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업압이론에 대해서 알아보니 
억압은 원치 않는 충동이나 그 충동의 파생물들 
기억이나 정서, 욕망, 소원, 충족적인 공상 등을 
의식으로부터 제외시키는 자아의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이런 충동들은 개인의 이식적인 생활에서 볼 때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억압자들은 부정적인 정서를 거의 
회상하지 않은 특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특성을 뮤지컬과 비교해서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하루'가 
그의 여자친구인 '연아'와
어으날 갑자기 강도, 살인사건을 당하게 되어
맨홀에 던져지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억압받는 현대인들의 짓눌린 상처와 
인간 본연의 심리를 깊이있게 조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포스터에는
“두개의 달, 그 속의 나”라는 문구와 함께 
밤하늘에 떠있는 회색 달과 
호수에 비친 달의 그림자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요.

비정상적인 달의 크기와 달을 애워싸는 달무리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반면 
달을 제외한 주위 모든것들은 
매우 어둡고 적막한 불안함을 조성하여
주인공 ‘하루’의 심리상태를 고스란히 담냈다고 합니다.

더맨인더홀이라는 뮤지컬이
새로운 장르이다보니
더욱 기대가 드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더맨인더홀_늑대(고훈정)_하루(김영철).jpg
 
더맨인더홀_늑대(고훈정)_하루(임강성).jpg
 
더맨인더홀_늑대(김찬호)_하루(김영철).jpg
 
더맨인더홀_늑대(김찬호)_하루(김영철)2.jpg
 
더맨인더홀_늑대(김찬호)_하루(임강성).jpg
 

위에 보이시는 사진은 컨셉사진이라고 해요.

‘더맨인더홀’은 창작초연 뮤지컬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드라마와 음악이 어떻게 무대위에서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컨셉 사진은 다양한 
색감과 무대 장치로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정서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스크린샷 2016-09-17 오전 11.10.02.png
 
스크린샷 2016-09-17 오전 11.10.21.png
 
스크린샷 2016-09-17 오전 11.10.30.png
 

지독하게 잔혹하고 슬픈 한 남자 ‘하루’ 역의 임강성, 김영철은 
대체적으로 푸르고 노란 빛을 바탕으로 두려움과 외로움을 표현하고 있고 
그에 반해 ‘늑대’역의 고훈정, 김찬호는 강렬한 붉은 빛을 바탕으로 
비밀을 감춘 듯 어두움을 표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연아’역의 유연, 이은율은 흰 드레스와 꽃 
그리고 슬픈 표정으로 캐릭터를 보여주었고, 
‘형사’역의 김형묵, 안홍진은 베테랑 수사관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더맨인더홀’의 또 다른 배우 ‘피아니스트’ 오성민, 곽혜근은 
극의 느낌에 맞춰 다크한 표정을 담아냈으며
‘커버’ 길지혁 역시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공연개요>


- 공연명 : 뮤지컬 <더맨인더홀>

- 일시 : 2016년 9월 9일(금) ~ 10월 30일(일)

- 공연시간 : 화~금 8시 / 토 3시, 6시 30분 / 일 2시, 5시 30분 / 월요일 공연없음

- 장소 : 대학로 자유극장

- 관람등급 : 만 14세 이상

- 관람시간 : 110분

- 티켓가격 : 전석 55,000원 (1차 조기예매할인 40%)

- 예매 :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예스24, 옥션,
하나티켓 (1차 티켓오픈 : 8월 4일 오후 2시)

- 문의 : 파파프로덕션 02)747-2070

- 제작 : 파파프로덕션

- 작,작사,연출 : 이현규
- 작곡 : 민찬홍
- 음악감독 : 김효환
- 안무 : 정도영

- 출연배우
하루 | 임강성, 김영철
늑대 | 김찬호, 고훈정
형사 | 안홍진, 김형묵
연아 | 유연, 이은율
피아니스트 | 오성민, 곽혜근
커버 | 길지혁



View Point 1.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을 바탕으로 한 인간 본연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

“지독하게 잔혹하고 슬픈, 한 남자의 비극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다룬 이야기”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드라마와 공간. 서정적이고 치밀한 음악들로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의 장르적 전형성을 탈피한 또 다른 형식의 웰메이드 뮤지컬이 시작될 것이다.


View Point 2.

작, 연출가 이현규와 작곡가 민찬홍이 만났다.

<영웅을기다리며><최치원><미스터마우스> 등의 
작, 작사, 연출가인 이현규와 
<빨래><잃어버린 얼굴 1895><넌 가끔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 딴 생각을 해>등의 
작곡가인 민찬홍. 
이 두 사람이 만나 아무도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상상하다.
독특한 소재와 잔혹하지만 서정적인 완성도를 가진 이야기, 
춤을 추듯 치밀하고 감성적인 음악, 
슬프지만 아름다운 선율. 
보고 듣는이로 하여금 
'완벽한 몰입'의 경험이 될 것이다.


View Point 3.

독보적인 매력과 감각으로 중무장한 배우들과 창작진의 만남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새로운 장르의 도전과 작품성에 매료되어 한 배를 탄 
배우 임강성, 김영철, 김찬호, 고훈정, 안홍진, 김형묵, 유연, 이은율, 길지혁 
피아니스트 오성민, 곽혜근이 그들이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창작진은 
작,작사,연출 이현규, 작곡 민찬홍, 
음악감독 김효환, 안무 정도영, 무대 박동우, 의상 안현주, 조명 장원섭, 
음향 권지휘, 소품 김상희, 분장 현새롬, 기술감독 김동혁 등이 뭉쳐 
더욱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시놉시스

연인인 ‘하루’와 ‘연아’는
어느 날 갑자기 집 앞 놀이터에서 강도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칼에 찔려 무참히 맨홀속으로 던져진다.

쾌쾌한 냄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곳으로…

얼마나 흘렀을까… 

얕은 숨결 사이로 간신히 눈을 떠 보이는 것은 
오직 맨홀 구멍에서 새어 나오는 한줄기 빛.
공간을 가르는 그 빛 사이로 살려달라 신음하던 ‘하루’는 
힘든 고통 속에서 환영과 환청에 시달린다.
그 때 어디선가 들리는 낯선 짐승의 울음 소리에 
‘하루’는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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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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