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오백년 한산모시, 축제로 만나다. 모시문화제!
글 입력 2014.06.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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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시문화제 -세계최고품질의 필 모시와 모시옷을 만날 수 있는 곳.문화제에서 만나는 알뜰 쇼핑의 장.전통문화체험과 공연의 감동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곳.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한산모시 가요제와 청소년 재능 콘서트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데 모시의 다양함을 홍포하기 위해 한산모시제품을 입은 도전자가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마당이다. 대상에게는 상금과 가수협회에서 제공하는 인증서 외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세계적인 천연섬유 한산모시와 유명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한산모시패션쇼’, 맛의 달인을 가리는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 서천 출신의 조선시대 여성문인 임벽당 김씨의 넋을 기리는 ‘임벽당김씨 자수대회’, 한산모시 길쌈시연과 모시학교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산세모시는 모시 중에서 최상품으로 색이 희고 우아하다. 섬세하고 가벼워 여름철 옷감으로 으뜸이었다고 한다. 백제시대부터 서천군 한산면에서 만들어졌고, 고려시대에는 명나라와의 교역상품으로 유명했다.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이자 서천지역의 특산품으로 오랜 역사를 품고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1500여 년 이상 이어온 서천군은 한산모시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천연섬유로서의 한산모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아름답고 고운 모시옷과 모시 공예품을 볼 수 있는 한산모시문화제를 매년 열고 있다.
모시문화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은 다양하게 볼 수 있고, 모시차와 같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느낌을 적은 종이를 타임캡슐에 넣으면 1년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 한산 모시 홍보관 -
모시문화제가 이 부근에서 열리고 있다. 모시홍보관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요금은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500원 어린이는 300원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이곳 홍보관은 한산모시의 맥을 잇고 원산지를 명소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모시를 직접짜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여러명의 무형문화재 덕분이다.널뛰기와 투호놀이, 그네타기도 체험할 수 있다. 그네타기는 꽤 높아 무서울 수 있다.충청남도 서천군의 특산물인 한산못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박물관이다. 다소 아쉬운 점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물건들도 있고, 전시위주라 소박함이 느껴진다.- 찾아가는 길 -
한산모시관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089홈페이지 : http://mosi.seocheon.go.kr/(출처 : 공식홈페이지 외)
[하예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