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웃음으로 가득했던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글 입력 2016.09.11 00:32
-
안녕하세요~이번에는 액션스타 이성용 이라는 연극을 보러지구인 씨어터 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액션스타 이성용이라는 작품을궁금해서 한번 블로그나 후기들을 찾아 본적이 있어요.전부 재미있고 유쾌했다는 후기들이 가득해서복잡한 생각을 가지지 않고도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지구인 씨어터는 혜화역에서 조금만가도바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 이기도 합니다.티켓은 선착순으로 주기 때문에 빨리 가면 좋을것 같아요.생각보다 좌석이 많이 있기 때문에이번엔 조금 늦게 가게 되어서 그런지뒷줄에 앉아서 배우들의 얼굴을 잘 보지 못한게 아쉽네요.액션스타 이성용을 보러 극장 안으로 들어가니생각보다 어린 연령층의 친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그래서 그런지 연극을 보는데 조금 어수선했어요.초등학생들이라 관람 예절 같은것들을 잘 몰라서보는데 조금 불편한점은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두하고 아이들과 함께 보러 올 수 있는연령대의 연극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무대는 정말 독특하게 진행이 되었어요.처음엔 배우들 앞에 투명한 장막이 있어서왜 앞을 가리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알고보니 영상을 이용한 소개 방식이 있었습니다.다른 연극과 차별화 되는 방식이였어요.장막 앞에 빔을 쏘아 극중 인물을 하나하나 설명 해주어서인물이 햇갈일 일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처음엔 다 같이 비슷한 옷을 입고 등장해서 누굴까 했었고멀리 떨어져 앉은 탓에 구분하기 힘들었지만그것도 잠시였고, 캐릭터들의 특징을 알고 나니점차 인물 관계나 이해도가 쉬워졌습니다.내용면에서도사람들이 좋아할듯하게 시각적인 요소를 많이 넣었고그리고 개그적인 부분들도 많이 들어가있어서재미있게 연극을 보았던 점이 좋았어요.또한 액션스타이성용의 가장 큰 특징은제목 처럼 액션을 직접 한다는 점 입니다,그래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기도 했어요.그리고 슬픈 장면도 웃음으로 넘어 갈 수 있게끔간단하면서도 무거움을 잃지 않았습니다.이성용의 이름은두명의 액션스타의 인물을 합친 이름이라고 합니다.누군지는 한번 생각해보고 관하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하지만 악역으로 나오는 인물은 한없이 찌질한 인물로 나오는데어느정도 인물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기도 했습니다.빌려간 돈을 받기위해 전 여자친구의 집 앞에까지 찾아온다던가,50만원을 위해 자신의 이미지까지 다 버려가는 모습,그리고 뜬금없이 사부와 대련을 해야하는 부분이깊게 이해하기는 좀 부족했던것 같아요.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아쉽게 끝나서마무리를 조금 더 잘 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조금 들기도 했어요.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재미있지만깊이보면 그 가벼움 때문에 쉽게 지나치게되는 부분이 있던것 같아요.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랑 함께 보기에는 딱 알맞은 연극이였습니다.[박은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