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자연적이고 합리적인 일상의 아름다움, 덴마크 디자인展

글 입력 2016.09.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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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수백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북유럽의 작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손꼽히는 이 곳!

덴마크라는 나라의 특성은 디자인에서도 잘 나타난답니다
저는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정말 사랑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 전시를 손꼽아 기다렸지요^^

덴마크의 디자인들은 심플하고 모던하며,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소재 또한 자연친화적인 것을 중시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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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덴마크 왕실의 꽃으로 불렸던
‘로얄 코펜하겐’의 도자기 작품들,
1960년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체어Round Chair(더 체어The Chair)’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거장들의 작품,
브릭아트의 대명사 ‘레고(LEGO)’,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의 초창기 빈티지 라디오까지!


20세기 들어 덴마크를 디자인 강국으로 만들어 준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들이 한 자리에 마련됩니다 (꺄아)


제가 특히 좋아하는 두 작가에 대해 설명을 덧붙일게요!


카레 클린트
[ Kaare Klint ]

카레 클린트는 1914년 파보르그 뮤지엄(Faaborg Museum)에서
최초의 신고전주의 가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1920년 건축학교(the School of Architecture) 가구디자인학과의 최초 교수가 되었으며,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의 여러 세대에 영향을 주어
덴마크 현대가구 디자인의 아버지라 불리운다. 

대표작품인 "레드 체어(The Red Chair)"는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Design Museum Denmark) 관객석을 위한 디자인이었다. 
클린트학파의 디자인은 언제나 전통을 부인하지 않고
그 위에 쌓아가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는 학생들과 협력하여 고전 가구의 형태를 연구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카이 보예센
[ Kay Bojesen ]

카이 보예센의 초기 작품은 게오르그 옌센에 영향을 받아
화려한 장식이 많았고 금속세공에 주력했으나 
1920년 이후 반권위주의 입장을 수용하고,
현대 도시생활 속에서의 어린이용 목재 장난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대풍 천연색으로 표현한 북대서양 바다오리나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손발을 움직일 수 있는 원숭이와 같은 
이국적인 야생동물을 유기적이고 모던한 형태로 표현했다. 

카이 보예센의 다양한 동물 목제 장난감은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북유럽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16009849-03.jpg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예술의 전당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셔도 되고
당일 현장 티켓발매도 가능해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www.sac.or.kr
예술의 전당 티켓 예매: www.sacticket.co.kr

단, 9월 9일까지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얼리버드 30% 특가!
그냥 네이버에서 덴마크 디자인전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온답니다

저는 일요일에 갈거라 도슨트를 못 듣는게 살짝 아쉽네요ㅠㅠ


[권미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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