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빠지에 빠지다 [여행]

시원한 여행
글 입력 2016.08.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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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라는 말이 너무나도 알맞게 딱 들어맞는 요즘,
사람들은 강으로 바다로 무더위를 피해 피신을 나갑니다.
그리고 간간히 그런 사람들 입에서 '빠지'라는 단어를 들어볼 수 있는데,
'빠지'는 과연 무슨뜻일까요?

빠지는 바로 수상레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빠지의 유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옛날에 작은배였던 '바지선'이
빠지에 사용되는 작은 보트들과 닮아서 바지선이라는 말로부터
'빠지'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있고
두번째로는 사람들이 하도 많이 물속으로 빠져서
'빠지'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빠지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바나나보트, 땅콩보트가 빠지의 대표주자였는데,
점점 사람들이 빠지를 많이 즐기게 되고
그 인기에 불이 붙으면서 더욱 다양한 빠지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PNG
 [디스코보트]


특히 이런 빠지중에서도 가족끼리 친구끼리가서
쉽게 즐길 수 있는건 단연 '놀이기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놀이기구 종류의 대표적인 예로는 앞서 말한 바나나보트, 땅콩 보트가있으며

위의 사진에 보이는 디스코보트도 빠지계의 신흥강자입니다.
통통 튀며 돌아가는 보트는 지상의 디스코팡팡을 그대로 옮겨둔 듯 흥이납니다.


2.PNG
[카스 광고에 등장한 블롭점프]


아찔함을 느껴보고싶은 강심장들에게는 블롭점프도 인기입니다.
거대한 풍선의 앞부분에 한 사람이 앉아있고
뒤로 사람들이 떨어져 앉아있는 사람을 날려보내는 신나는 빠지입니다.
물속으로 날아가는 사람 말고도 친구를 날려보내며
풍선으로 뛰어드는 재미도 있으니 겁이 많다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3.PNG
[웨이크보드]

4.PNG
[수상스키]


한번쯤 배워볼만한 수상스키도 꾸준한 인기입니다.
겨울엔 눈발을 날리며 스키를탄다면 무더운 여름날에는
물보라속을 달리는것도 묘미입니다.
만약 스키보다 보드가좋다면 공중에서 묘기를 부리며
웨이크보드를 타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몇번 요령을 터득하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보니
빠지는 더욱 매력적입니다.

열이 지글지글 끓는 더운날에는 한강이나 가평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빠지에 풍덩 빠져 시원함을 만끽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시원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전혜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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