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좀비물은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하나의 장르로 인정될 만큼 좀비 관련 드라마나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있다. 웹툰으로 그려진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는 각종 재난물을 다 좋아하지만 좀비물은 그중에서도 “오락성이 최고”라고 말했다. 좀비. 그 매력을 우리나라 정서에도 다르지 않도록 잘 풀어내서 결국은 흥행 가도를 달리게 된 영화가 여기 있다.

영화 <부산행>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좀비물이지만 115억원이라는 한국형 블록버스터급 제작비와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꽉 찬 연기로 극복해내어 개봉 5일 만에 500만명(배급사 NEW집계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오늘 오피니언은 부산행의 흥행을어낸 주역들을 살펴보고 간단한 필자의 소감을 풀어내보고자 한다.

 

 

부산행은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안소희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다.

특히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꽃미남 배우 공유. 그리고 그에 못지않는 매력으로 '마블리'라고 불리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초남 마동석의 연기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