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올 여름, 도서관 어때요? [문화전반]

올 여름 피서는 은행이 아닌 도서관에서!
글 입력 2016.07.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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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아 또 여름이다.'
'여름은 싫지만, 여름에 밖을 나가는 것은 더더욱 싫다.'
왜냐하면 여름은 '쪄죽을 만큼 무덥거나', '잠기겠다 싶을 만큼 비가 오거나' 둘 중 하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만히 누워있노라면 자연스레 이런 생각이 든다.
'아 피서 가고싶다.....' '어디로 가지' '바다나 계곡은 멀고 귀찮은데.....'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여름은 '도서관' 어때요?



(1) 쾌적한 환경

여름만 되면 선풍기는 S극 자석,
나는 N극 자석이 된 것 마냥 떨어질 줄 모르고 계신가요
도서관에서 폭신한 의자에 앉아
빵빵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노라면 선풍기는 자연스레 잊혀질거에요.

부천시립.jpg
 

(2) 다양한 이야기

평소 궁금했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부터 다양한 장르의 소설, 심지어 만화책까지!
도서관에는 여러분들의 시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이러한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면 아마 여러분들은 내일도 모레도
저절로 도서관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대.jpg
 

(3) 다양한 문화컨텐츠

도서관에는 책만 가득해서 가봤자 할게 없다는 분 혹시 계신가요
도서관에는 생각보다 많은 문화 컨텐츠들이 가득합니다.
가장 먼저, 장르와 시대를 불문한 다양한 영화를 1인 좌석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패션, 축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간되는 최신 잡지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여러가지 문화행사까지!
알고보면 도서관은 재밌는 것들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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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혹시 모를....!

인터넷에 올라오는 도서관과 관련된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 쪽지를 받았다거나,
이상형을 만났다거나 하는 그런 이야기들
오늘 도서관으로 향한 여러분의 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아마두요)

봄날의도서관_2.jpg
 

이렇게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사실 이번 칼럼은 한 번 쉬어가는 느낌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보시기에 조촐하다고 느끼셨을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되기라도 하듯이 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습니다.
아트인사이트 가족분들 그리고 제 글의 독자분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하루 쯤은 동네 도서관 어떠세요?


[최태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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