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 IN 세종문화회관

글 입력 2016.07.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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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
일시 : 2016년 6월 26일 ~ 9월 24일, 10:30 ~ 20:00 (휴관없음)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주)아시아경제, 마요르카 호안 미로 재단, (주)디커뮤니케이션, (사)미추홀아트센터
주관 : (주)디커뮤니케이션
후원 : 주한 스페인 대사관, 서울특별시(협력 : 석세션 미로)
협찬 : 앰배서더 호텔 그룹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
입장료 : 성인 15,000/ 청소년(만13세 ~ 18세) 10,000/ 어린이(만4세 ~ 12세) 8,000/ 48개월 미만 유아 무료
문의 : (주)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재)세종문화회관 02- 399- 1000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호안 미로 특별展’은 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소장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팅은 미로 재단의 전시 감독인 ‘필라르 바오스’가 직접 담당하여 호안 미로의 끊임없는 창조적 도전에 대한 예술가적 여정을 더욱 폭넓고 깊게 선보일 예정이다. 5개의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에서 유화, 드로잉, 콜라주, 일러스트, 테리스트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그의 작업실을 재현해낸 섹션에서는 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전시는 호안미로의 전 일생을 훑어보기보다 그의 마지막 창작의 시기(1956-1981), 자신의 이전 작품세계와 단절을 열망하였던, 에 탄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 시기에 이른 그는 전보다 더 규칙위반자, 반체제주의자적인 양상을 띠며 공격적이고 야생적인 느낌도 든다.
   호안미로는 자연, 꿈, 인체, 문자, 시, 음악 등 우연히 마주친 오브제들을 그려낸다. 그는 남들과 다른 표현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결과 손놀림을 단순화 시키거나, 색을 간소화 하여, 최소의 수단으로 최대의 강렬함을 끌어내는 장식을 배제한 형태로 표현된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은 ‘자신을 향한 내면의 독백, 세상을 향한 열린 대화’로 이해했기에 이번 전시도 이 점을 고려하여 기획되었다고 한다.
 
   작품 속 형상이 추상적인 점, 선, 면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어 난해하고 어리둥절한 기분이 강하게 들 것이다. 그래서 위에 섹션별로 뽑아둔 키워드들에 유의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떠올리면 그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작품을 세세히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작품 전체에서 내뿜는 에너지, 색이 주는 느낌을 몸으로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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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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