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제주향기를 머금고 오다

7월의 제주 향기
글 입력 2016.07.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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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기를 머금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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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면 누구나 푸른하늘과 초록색 자연을 떠올리곤 한다. 
나역시 그렇다. 제주도는 짧게는 2박 3일, 길게는 1달도 찾아가는 가까운 휴양지다.
제주 에코랜드는 처음 가본 나로서는 굉장히 특별한 체험이였다!
달리는 길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란...  모든 세상의 근심 걱정이 없는 몇 초의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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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상의 때를 벗겨 낼 수 있는 공간이 제주도가 아닐까?
이산화탄소를 내밷는 인간보단 산소를 내뿜는 자연의 속으로 들어가 있는 사람의 존재라는게
엄마의 품에 들어온 아기와 같이 이렇게 편안하고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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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차가운 제주 바다에 발담그기

너무 깨끗하고 조용한 바다와 직면하는 시간이었다.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미생물도 같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구나.
매일 똑같이 생활하고 똑같은 사람들과 보다가 새로운 생명체를 보면 두렴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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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선 메밀밭에 날씨가 좋을 때 간 것은 행운이다!
제주도 기후는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장마가 일주일에 2번이나 있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예쁜 하늘을 보는 것은 힘들다.
메밀밭을 본것은 살면서 처음이였을 것이다. 
이제는 유명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표선 메밀밭에는 
나도 왔다갔다는 사진만 남아있지만 그냥 메밀밭 자체를 예쁘게 봤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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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을 걸을 땐 시야를 조심해야 한다. 
온통 초록색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조심해야 할 것은 후각이다. 
환상적인 풀내음으로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충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려니 숲길에서 만난 흔들의자에서 조금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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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게 해준것 같다.
다음주에 다시 제주를 찾을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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