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앤서니 브라운 展_행복한 미술관
글 입력 2016.07.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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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앤서니 브라운 展>'행복한 미술관'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입구부터 가족 단위로 온 관람객들의행복하고 다채로운 기운이 넘쳐흘렀다!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들로 꾸며져 있어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이 많았다.전시장 밖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즐길 수 있어 좋았다!1976년 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앤서니 브라운'관찰'주의 깊게 보는 것을 중요한 기술이라 말하는 앤서니 브라운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 해부도를 그리는 작업을 한 덕인지,앤서니 브라운의 정밀하고 세밀한 원화는 감탄을 자아냈다."종이 위에 형태를 그리고 있지 않을 때는 내 머리속에 형태를 그린다.깨어 있을 때도 형태 놀이를 하고 잠들어 있을 때도 한다."동심을 자극하는 놀이공원의 회전목마는관람객들이 특히나 좋아했던 전시물이다."고릴라를 볼때마다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린다."고릴라가 특히 많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그가 표현한 고릴라는 어딘지 모르게 슬픈 느낌이 든다.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보면서 느낀점은성인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요소가 있다는 점이었다.작게라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자세히 들여다보며 관찰해야 볼 수 있는 것들과이야기가 담겨있는 색의 대비가개인의 감정과 내면상태를 더 잘 나타내준다."나는 가장 좋은 그림책은 그림과 글 사이에 독자를 감질나게 하는빈 공간을 남겨둔다고 믿는다."행복한 미술관이 주제인앤서니 브라운 展아이들과 부모친구와 친구할머니와 할아버지이번 전시는그야말로남녀노소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의 한장면이었다.[지예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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