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단짠단짠 판타지 로맨스 연극 < 사랑일까? >

글 입력 2016.07.01 22:06

연극 <사랑일까?>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라고 하네요.

판타지적 요소가 있어서 더욱 요즘 트랜트에 맞는 것 같아요.

포스터도 원작을 바탕으로 발랄하고 재미가 톡톡 튀네요.

사랑을 한다면 사랑하는 상대의 아픔을 대신 느껴주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요즘 각박한 삶 속에서 굉장히 순수한 생각 같아요.

자기 자신의 고통에 민감한 요즘 사람들이

저런 순수한 생각을 가진 남녀의 사랑을 보면

두근두근 거리기도 하고, 간질간질 하기도 할 것 같네요.

아마, 연극을 통해 잃어버렸던 아름다운 사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스틸컷만 봐도 웃음이 날 것 같이 유쾌하네요.

관점 포인트를 보면 평점 9.9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

평점이 이렇게 높다는 건 내용과 재미는 어느정도 보장이 됐다고도 볼 수 있겠죠?

또 최강 로코 연극 제작진이 함께 한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즐겁고 유쾌한 연극은 소품과 대사 하나하나에 분위기가 달라지니까요.

그런 걸 얼마나 잘 살리는지 유의해서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게다가 소재 역시 흥미가 생기죠.

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

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

두 조합은 서로를 더욱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면서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아닐까 싶네요.

이를 어떻게 절충해 가면서 서로의 중점을 찾아갈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그러면서 진실한 사랑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게 되겠죠?

까칠한 남자와 덤벙대는 여자의 만남은

이전에도 많이 있던 소재이지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겠죠?

이 둘의 특징이 묻히지 않고, 어떻게 개성을 살려 표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꼬인 첫만남으로 시작했지만 서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생기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원작자에 대해 소개를 해보면

부부 만화가인 김인호, 남지은 작가의 인기 웹툰 《사랑일까》는

유쾌 발랄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반짝이는 감성 만화이다.

어쩌다 얽힌 인연이 소중한 존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림으로써,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 《우연일까》보다

한층 더 깊이 있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고 합니다.

부부 만화가라는 점에서 더욱 더 주인공들이 풀어나가는 사랑이

실감날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배우분들은 이렇게 됩니다.

다들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어떤 감정 연기를 펼쳐주실까요?

프로필 사진부터 벌써 발랄함이 느껴지는게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네요~

연극을 보기 전, 캐릭터들의 간단한 설명을 읽고 가면

연극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캐스팅 라인과 장소 입니다!

포스터부터 재미가 느껴지는 연극 <사랑일까?>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재미가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연극만의 묘미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것 같네요.

과연 그 차이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진실된 사랑일까?에 대한 답을

어떻게 찾아나갈지도 기대가 되는 연극이네요.

재미와 진실성을 동시에 담은 연극이 아닐까 싶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아트인사이트 http://www.artinsight.co.kr

[임정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