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연극: 배우가 각본에 따라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무대 예술.

 필자는 문화생활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삶에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언제나 연극을 보곤한다. 뿐만아니라 미국 교환학생 시절, 더이상 연극을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연기수업을 수강하면서 여러가지 연극을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다.

 필자가 연극을 처음 접하게 된것은 대학교1학년때였다. 지방출신인 필자는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기존에 즐겨보았던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연극은 배우들의 연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영화와 달리 연극은 스크린없이 배우와 관객이 직접적으로 소통한다. 필자가 삶의 활력을 얻기위해 연극을 보는 이유이기도하다. 연극을 보게 되면, '살아있는' 배우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배우ooo이 아닌, 연극 속 주인공의 캐릭터를 자신에게 입혀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모습을 내 눈으로, 피부로 실감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연극은 관객과 소통한다. 영화는 스크린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일방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한다. 연극은 매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관객과 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비교적 제한이 적다. 따라서, 연극은 직접 관객이 무대에 올라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연극은 본격적인 연극 시작전에 배우 한명이 연극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관객과 직접 의사소통을 한다. 이것을 통해 배우와 관객 간의 사이를 효과적으로 좁힌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개인적 여가시간을 갖는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실제로 여가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라고, 연극이 필자 뿐만아니라 누군가에게도 삶의 활력이 되는 존재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