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셰익스피어의 '햄릿', 고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글 입력 2016.06.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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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포스터.jpg
 

 
셰익스피어 '햄릿', 고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고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연극은 '햄릿'입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외치는 햄릿은 극 중에서 매번 내적 갈등에 휩쌓이고는 합니다. 햄릿의 성격과 그가 처한 상황은 그가 고뇌할 수밖에 없게끔 그를 몰아갑니다. 


햄릿의 시놉시스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비극

햄릿의 시놉시스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덴마크의 햄릿 왕이 급사하자 왕비 거트루트는 곧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와 재혼합니다. 여기서부터 햄릿의 고뇌는 시작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아 숙부와 결혼을 하는 어머니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밤 선왕의 망령이 나타나 자신은 독살된 것이라고하며, 햄릿은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복수를 결심한 햄릿은 연극을 통해서 숙부의 본심을 떠봅니다. 결과적으로 아버지를 향한 복수는 그가 사랑하는 그의 연인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비극을 초해하며, 그의 연인 오필리아는 이로인하여 미쳐서 죽게됩니다. 햄릿을 살해하려던 왕의 시도는 그의 아내 왕비를 살해하는 비극을 낳고, 왕의 꾐에 빠져 햄릿을 죽이려던 레이티스는 햄릿과 함께 죽게됩니다. 죽기 직전 최후의 순간에 햄릿은 마침내 부친의 복수를 이루고야맙니다. 하지만 이 비극에서 누가 최후의 승리자일까요?


15년의 시간이 묻어나는 연극

햄릿은 소설로 읽은 것이 전부라 이번 연극이 기대되는데요. 이번 연극 'wake up 햄릿'의 연출은 배우이자 연출가인 '이정용'이 맡았습니다. 그는 15년동안 배우양성과 연기아카데미를 관리하며 꾸준한 연극인들을 배출해낸 교육가입니다. 그는 동시에 꾸준히 연극활동을 한 배우이자 연출가인데요. 이번 연극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여 연극의 아버지인 셰익스피어의 정신을 받들고, 햄릿에 녹아있는 놀이성과 연극성의 확장을 시도하고자합니다. 이정용과 함께하는 극단 파종잡담은 이제 첫걸음을 떼는 극단으로 15년만에 공연을 올립니다. 그동안 꾸준히 후학양성에 힘써왔던 연기아카데미, 수액터스팜의 스승과 제자가 만나 공연을 올리는 것인데요. 15년이라는 시간동안 축전된 그들의 연기 훈련법과 전통이 연극에 어떻게 묻어날지 기대되네요. 


[최서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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