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7.17) 동물농장 [연극, 선돌극장]

Animal Farm is Nothing Anymore
글 입력 2016.06.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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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Animal Farm is Nothing Any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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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글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시위와 추모에 익숙해진 나라가 되었다.
나에게도 그러한 자리에 참여를 요구하는 손길들이 많았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는 젊은이라면,
당연히 사회에 목소리를 내야 하는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나는 시위와 추모에 참여하는 구성원이 되기를 거부한다는 이유 하나로
그들이 부정하는 대상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소위 말해 그들이 바로보았을 때 '틀린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 되었다.
정답과 오답은 누가 내린 결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과 같은 집단이 되기를 '제안'한다는 포장지로
'강요'를 전달하는 현사회인들의 모습이
진정 독재자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을 준비하면서,
오롯이 나의 주관과 '다르다'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부정적인 인물로 낙인을 찍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시놉시스>

나태한 인간 존즈가 운영하는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하루하루가 고되기만 하다.

늙은 돼지 메이져 영감의 전언을 통해 의도치 않은 봉기가 성공하게 되고,
동물들은 인간을 내쫓아 버린다.

동물들끼리 남겨진 농장은 '동물 농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동물들 스스로 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즐겁기만 하던 동물들 사이에서도 시간이 갈수록 계급이 생기며
점차 분열이 시작되는데...





동물농장
- Animal Farm is Nothing Anymore -


일자 : 2016.07.06 ~ 2016.07.17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4시

장소 : 선돌극장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주최 :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주관 : 선돌극장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문의 : 010-8857-857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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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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