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part 2. 조선시대 회화 [시각예술]

조선후기부터 말기까지의 회화
글 입력 2016.06.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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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조선시대 회화 
후기부터 말기까지의 회화
 

조선후기 회화) 

중기의 사회적 변화를 통해 경직된 사고를 벗어나고 새로운 창조의식이 확대 되었다.
예전에는 양반, 선비만 가지고 있던 그림을 대중계층(중인계층, 서리계층)에게까지 확산되는 것을 조선후기부터 짐작 할 수 있다.이것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사회가 성장한 것들을 보여준다. 
 
허균은 세 차례 중국을 갔다 온 것을 토대로 <한정록>:병화사 (명나라 문인들의 풍속을 소개한 기록물) 에썼다. 18c전반의 자오자적한 문인들이 자기과시로 화폭을 가지기 시작한 것을 보고 과열현상이라 허균은 말했다고 한다.

1. 조선후기에는 명나라 청나라의 회화를 수용했고 김정희-남종문인화 화풍이 인기를 얻게 된다.
명말, 청초의 인물 동기창의 작품은 문인들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통주의 동기창이 남종화의 장르를 확립했다. 동기창은 관념산수로써 문인들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난다.

Untitled-1.jpg
김정희 (남종문인화)                                              동기창 (남종화)
 
 
 
2. 조선후기 문인화가들은 전문화 경향을 띈다.
-관물론 적 관점을 가졌다.
그림을 그리는 산수와 물아일체 하면 참모습을 파악해서 내가 그리는 것은 그 참모습에 나온다. ‘
참모습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전문화경향은 당연히 나타날 수 있다.
 
3. 의고주의 풍조를 반대하는 비평의식과 결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이하곤- 사물을 파악하는 단계를 거치지 못하면 천기발현이 안되고, 또한 진정한사대부라 할 수 없다고 했다김창협 또한 정선(실경산수) 참모습을 포착해 내가 그려낸 그림으로 완전한 진경을 구현하길 바랬다. 

이하곤.jpg
 
도원문진도, 이하곤





조선말기 회화)
 
청조 남종화풍이 유행한다 .
말기의 남종화풍은 초중기와는 다르게 금석학을 기초로 한다.
여학문인들이 내적갈등을 체념하면서 출세를 버리고 안빈낙도 자세로 그림을 그리거나 샀다.
 
겸재 정선(실경산)
'금강산정양사도' 는 앞 쪽의 산 묘사에 남종화의 특징인 미점을 통해 산을 부드럽게 표현했다. 바위산은 뒤쪽에 표현되었다.
한 화면에 두 가지를 조화시켜서 그리는 것이 정선의 독특한 특징이다. (바위산 +토산)
실제경치를 보고 그렸다는 점이 중요하다.
 

금강산.jpg

 금강산정양사도,겸재정선


+정선에 그림에서는 시서화일체가 나타난다. <시화상간도>그림을보고 글을쓴다.
+야취적산수화로 절파양식의 잔존은 정선의 개성적필치가 있다.
 

정선의 <박연폭포>는 절파적 요소가 많다.
바위의 거친면, 흑백의 조화가 있다.
물이라는 중첩된 의미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다 보는 것은 도의 의미로 
바라본 것으로 추정된다.
 
<만폭동도>는 바위를 거칠게 표현했고 나무표현도 검은 필선으로 절파적 요소가 있다.
그러나 앞쪽에 토산은 미점의 남종화 표현이 남아있다.
가운데에 사람을 그려 넣음 으로서 자연과 하나 되어 동화되는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자하는 
물아일체적인 그림이다.

dddd.jpg
 
박연폭포 만폭동도



이미지출처: google
 
[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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