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새로운 복합문화공간‘플랫폼 창동 61', 형형 색색의 컨테이너에서 즐기는 시간 [문화 공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61을 다녀와보다.
글 입력 2016.06.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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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사도 많고 날씨도 좋아지다 보니 여가 시간을 주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즐기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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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압구정, 이태원 또는 홍대 와 같은 대학가 주변은 
언제나 유동인구가 많아 매우 트렌디 하며 활성화된 지역이다.

BUT 계속해서 활성화된 지역만 일관성 있게 방문하다 보면 어느덧, 
이는 익숙해지고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던 중 우리의 호기심을 끄는 공간이 나타났다.

PLATFORM 61
플랫폼 창동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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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61 플랫폼 창동 61은 2016년 4월 29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음악과 푸드, 패션 분야의 콘텐츠가 한 데 어우러진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컨테이너 하우스, 현재 건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컨테이너 쇼핑몰(COMMON GROUND) 을 넘어 컨테이너 박스로 지은 문화예술공간이 탄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61개의 형형색색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생동감을 불어 넣어 외관 자체에서도 새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공간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업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 하고 있는 공연은 ??
 
창동사운드 시리즈 

관객여러분과 함께 장르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장르음악 형성에 기반이 되는 문하를 느끼는 뜻 깊은 경험을 나누고자 함. 
bandicam 2016-06-04 02-16-08-360.jpg그 중 내가 본 공연은 VOL.,1< 오뉴월 국악 공감>  중
  MOVER & LIVER TO THE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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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버’는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면서도 기존의 무용이라는 장르에 갇히기를 원치 않기에 그들의 퍼포먼스는 장르를 구별짓기가 어렵다. 시대의 앞선 흐름과 유행을 본능적이면서도 유머를 더해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어는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 톰’ 멤버이자 ‘댄싱 9’ 의 우승자인 김설 진과 무용단 안은미컴퍼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현우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무용수 6인으로 구성된 크레에이터 그룹이라고 한다.

▶리브투더는 15년 이상 전통음악을 배우고 연주한 세 명의 젊은 창작자 정종임(피리), 최혜원(타악), 이원경(판소리)이 모인 프로젝트 팀이다. 각자가 오랫동안 연주해온 전통소리를 가지고 일렉트로, 엠비언트 등의 전자음악을 구사한다고한다. 


공연 <흐름>

 몸의작은 흐름에서부터 시작하여 무대위에서 벌어질 수많은 흐름들 안에서 우리의 삶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들을 MOVER만의 언어로 풀어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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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OVER & LIVER TO THE 흐름은 내가 이번 연도 와서 
봤던 공연예술 중에 가장 이색적인 공연이었던 것 같다. 
중간에 무용수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 행위는 마치 공연 시작 전 연습실에서의 모습과도 같은 서로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어 
가다가 갑자기 관객들에게 말을 걸고 그러다가 함께 춤을 추는 등 이러한 모습이 그냥 우리 안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려저 가는 흐름, 그러다가 춤이 격해지면서 우리는 또 다른 다양한 흐름도 마주한다는 것을 그들은 나타내는 것 같았다.  서로를 무심코 
지나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들,, 그들이 표현하려고 하고자 했던 흐름은 이렇게 흘러가는 흐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6월이 끝나기 전!  
새로운 공간, 플랫폼 61에서 
연이어 행해지는 창동 사운드 시리즈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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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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