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안녕 아랍! 제 5회 아랍영화제 [문화전반]

글 입력 2016.06.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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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부터 6월 1일, 7일 간 서울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제 5회 아랍영화제가 펼쳐졌다.이번 영화제 에서는 아랍 22개국의 15편의대표작이 상영되었다. 아랍 영화제는 한국과 아랍 양측 정부와 기업들이 공동으로 창설한 아랍권 비경쟁국제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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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랍영화제는 아랍의 신작영화를 소개하는 “아라비안 웨이브”, “아랍 필름마스터” 그리고 특별 기획 “포커스2016” 등 세 개로 나누어졌다. 개막작은 할라 칼릴 감독의 “나와라의 선물”로, 2015년 두바이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관객과의 대화”프로그램을 통해 할라 카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 이었지만 내한이 어려워져 타그리드 아부엘하산 감독이 대신 참석해주셨다. 타크리드 아부엘하산 감독은 “할라 칼릴은 이집트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주도하는 여성 영화인으로서 그녀를 대신해 한국을 찾게 되어 큰 영광이다. 할라 칼릴은 아랍 여성 감독의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로서 차기 작 에 대한 기대도 높다” 고 전했다. 타그리드 아부엘하산 감독과의 오픈 토크도 진행되었다. 또한 1970년대부터 알제리에서 약 20편의 영화를 만든 아랍영화계의 거장메르작 알루아슈 감독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직접 뵐수 있었다. 더불어 “오픈 토크: 오늘의 아랍 여성”을 통해서 아랍 여성들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나눌 수 있었고 “아라비안 씨네토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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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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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을 뜨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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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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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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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의 시간"


국내에서 보기 힘든 아랍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아랍의 모습을 더욱 풍부히 체험할수 있었다. 다큐멘터리 “스피드 시스터즈”를 통해서 중동 최초의 여성 카레이서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고 “내가눈을 뜨기도 전에”를 통해서 록밴드의 보컬리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튀니지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고 “어떤 우연”을 통해서 재미있는 성장 영화를 보고 세계의 국제 영화제에서호평을 받은 “괴물들의 시간”, “천국의 경계’ 등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영화제를 통해서 중동을 향한 많은 여행을떠날 수 있었다. 편협 된 시각에서 조금은 벗어나 주체적이고 아름다운 현대 아랍인들의 삶과 문화를 접할수 있었다. 다음 해의 아랍 영화제를 기약하며 제 5회 아랍영화제 후기를 마친다.





출처


[박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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