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30년 우정의 감동의 하모니, 선형훈과 친구들

글 입력 2016.05.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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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줄리어드 대학에서 만난 인연들과 함께하는 
[선형훈과 친구들]


선형훈과친구들최종포스터전단-01.jpg
 

일시: 2016년 6월 7일 (화) 23:00

장소: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

주관 및 문의: 영앤잎섬(주) 02 - 720- 3933

티켓: R 7만원 / S 5만원 / A 3만원

예매: SAC Ticket, 인터파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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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7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줄리어드 음대 시절 음악적 영감과 열정으로 교류하며 
우정을 나눴던 아티스트 4명이 30년 만에 감동 하모니를 선사한다. 
그 주인공들은 국내외 최정상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비올리스트 장중진, 첼리스트 배일환,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이다. 

유년시절 소위 신동들이라 불리며 
국내 콩쿨대회를 휩쓸던 이 영재들은 
1980년대 전후로 줄리어드 음대에서 만났다. 
어느 덧 30년이 흐른 지금, 최정상의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 것이다.  



"
이 공연은 낮선 이국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음악으로 교감하며 
열정을 불태우던 젊은 음악학도 시절, 
서로가 마음 속으로 꿈꾸었던 
가장 아름다운 무대가 실현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 김대진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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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선형훈 이미지.jpg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레슨을 시작한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13세 때 이미 국내 최고의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대상 수상 및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이 후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로 유학하여 
이작 펄만, 정경화와 같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이반 갈라미언 교수를 그의 마지막 제자로 사사했다. 
그 후 네덜란드로 유학, 레닌그라드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던 
빅토르 리버만 교수를 만나 음악의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연주 기법을 연구했다. 

선형훈은 귀국 후,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며 
KBS교향악단, 유러피안 오케스트라 협연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고, 
리사이틀, 실내악연주, 페스티벌 참여 등 열정 넘치는 활동을 펼치며 
깔끔하고 세련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에서 음악으로 
환자들의 치유를 돕는 문화이사로 활동하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직접 환자를 위해 연주도 하고, 
병원에서 여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대진 이미지.jpg
 

피아니스트, 김대진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문지영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장중진 이미지.jpg
 

비올리스트, 장중진

서울 출생의 비올리스트 장중진은 
2006년부터 12년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리스트를 역임하였다. 
그는 12살에 육영재단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바이올리니스트로 데뷔하였다. 
1981년, 그의 나이 13살에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했다. 
그 후 필라델피아의 템플대학교 음악대학의 에스더 보이여 뮤직 칼리지와 
커티스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그는 아샤 브로드스키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리스트였던 
조셉 드 파스칼레를 사사하였다.

폭 넓은 연주 활동과 함께, 
장중진은 비올라와 바이올린 두 악기 모두 교육자로써도 존경받고 있다. 
그의 많은 제자들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현재 연주자일 뿐 아니라 주요 콩쿠르에서 많은 수상을 이루기도 하였다. 
현재 장중진은 메이슨 그로스 예술학교와 피바디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배일환 이미지.jpg
 

첼리스트, 배일환

첼리스트 배일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도미하여 L.A.에서 성장, 
Juilliard에서 학사, Yale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Indiana 음대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Janos Starker를 
사사하면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Yale Philharmonia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일본 Sapporo에서 열린 
제1회 Pacific Music Festival에서 Leonard Bernstein의 지휘 아래 
수석을 역임했고, 
1992년 호암아트홀 독주회를 계기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로 영입되면서 귀국했다.

현재 199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외교부의 문화홍보 외교사절 역할은 물론, 
한국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 사단법인 휴먼아시아 인권단체 이사,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의 총괄이사로서 음악을 통한 나눔의 길을 걷고 있다. 



< 프로그램 > 

 G. Mahler / Piano Quartet in a minor
G.말러 / 피아노 4중주 가단조

 J. Brahms /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J. 브람스 / 피아노 3중주 제1번 나장조, Op.8

Intermission

 A. Dvořák  / Piano Quintet in A major, Op.81
A. 드보르작 / 피아노 5중주 가장조, Op.81



[선형훈과 친구들]에서는  말러와 브람스, 드보르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곡가들의 피아노 실내악들로 구성된 곡들로 
진한 향수와 감동을 전해질 예정이다. 


말러의 피아노 4중주는 비엔나 음악원에 다니던 10대에 1악장만 작곡된 곡으로, 
그의 음악적 열망과 아픔이 체화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G. Mahler / Piano Quartet in a minor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는 
슈만에 대한 존경과 그의 아내 클라라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정을 떠올리게 하는 암시와 인용이 가득차서,
불완전했던 젊은 시절을 돌아보며 인생의 완성을 추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는 놀라울 정도로 풍요롭고 충만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J. Brahms /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A. Dvořák  / Piano Quintet in A major, Op.81


아울러 이번 ‘선형훈과 친구들’ 공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만나보기 힘든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조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로의 호흡이 중요한 실내악,
'선형훈과 친구들’이 30년의 우정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기대되는 이유다. 



[박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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