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선형훈과 친구들 - 예술의 전당

글 입력 2016.05.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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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답답한 세상속에 몸과 마음을 치유할 공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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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신동이라 불리며 국내 콩쿨대회를 휩쓸던 영재들이
1980년대 전후로 줄리어드 음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30여년이 흐른 지금, 최정상의 자리에서 마주한 서로는
젊은 음악도 시절, 마음 속으로 꿈꾸었던
아름다운 실내악 무대를 실현하기로 합니다.
30여년 우정이 빚어내는 향수와 하모니가
기대되는 공연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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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레슨을 시작한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13세 때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대상 수상 및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했습니다.
이 후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로 유학하여
이작 펄만, 정경화와 같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이반 갈라미언 교수를 그의 마지막 제자로 사사했습니다.

그 후 네덜란드로 유학, 레닌그라드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던
 빅토르 리버만 교수를 만나
음악의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연주 기법을 연구했습니다.
귀국 후, KBS교향악단, 유러피안 오케스트라 협연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고,
리사이틀, 실내악연주, 페스티벌 참여 등
열정 넘치는 활동을 펼치며 깔끔하고 세련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에서 음악으로 환자들의 치유를 돕는 문화이사로 활동하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직접 환자를 위해 연주도 하고,
병원에서 여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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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문지영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실내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고,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루빈스타인, 클리브랜드,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부조니, 리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2004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김대진의 음악교실>을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 했습니다.
2008년 교향악축제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바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발탁되어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전당 를 선보이며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 시켰습니다.



비올리스트 장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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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의 비올리스트 장중진은
2006년부터 12년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리스트를 역임 했습니다.
그는 12살에 육영재단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바이올리니스트로 데뷔 했고,
1981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뮤직 칼리지와 커티스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학위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리스트였던 조셉 드 파스칼레를 사사했고,
장중진은 2007년 카네기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지며 솔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 2009년 비올라 독주자로 데뷔하였고
2012년에도 솔로 연주를 했습니다.

2015년에는 바흐와 힌덴미트 프로젝트로 1년에 걸쳐 4번의 공연을 통해
90개의 작품을 연주하기도 하였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는 세계의 유명한 연주자들과 함께
폭 넓은 연주 활동과 하도 있습니다.

장중진은 비올라와 바이올린 두 악기 모두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자들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현재 연주자일 뿐 아니라 주요 콩쿠르에서 많은 수상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현재 메이슨 그로스 예술학교와 피바디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 입니다.



첼리스트 배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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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배일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도미하여
L.A.에서 성장, Juilliard에서 학사, Yale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Indiana 음대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Janos Starker를 사사하면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Yale Philharmonia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일본 Sapporo에서 열린 제1회 Pacific Music Festival에서
Leonard Bernstein의 지휘 아래 수석을 역임했고,
1992년 호암아트홀 독주회를 계기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로 영입되면서 귀국했습니다.

줄리어드 4중주단, 도쿄 4중주단, 보로딘 트리오 등의
연주자들을 사사하면서 실내악 연주에 깊은 관심과 매력을 갖게 된 그는
Yale 음대 동문인 피아니스트 이민정,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과 함께
를 결성해 국내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로써 제 3회 예음 실내악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심포니에타, KBS 교향악단,
인천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비롯해 다수 독주회를 개최했고,
KBS FM 주관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 음반제작에 수 차례 참여하고
각 방송사 TV와 Radio 문화프로그램 객원 해설을 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현재 199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외교부의 문화홍보 외교사절 역할은 물론,
한국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 사단법인 휴먼아시아 인권단체 이사,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의 총괄이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04년 한나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
2006년 서울특별시 정책자문위원,
2011년 국가브랜드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했으며
꾸준히 한국 문화를 알리고 그 가치를 높이는 일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7년 사이 직접 65개국이 넘는 국가를 방문하며
다양한 연주에 참여해 국가 간 문화교류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 5월에는 특별활동 분야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G. Mahler / Piano Quartet in a minor
J. Brahms /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

Intermission

A. Dvoak  / Piano Quintet in A major, Op.81


말러의 피아노 4중주는
비엔나 음악원에 다니던 10대 때 1악장만 작곡된 곡이고,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는
슈만에 대한 존경과 클라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정을 암시하며
불완전했던 젊은 시절을 돌아보며
인생의 완성을 추구하는 작품입니다.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는
풍요롭고 충만한 감성을 엿볼 수 있고,
드라마에 나와 더 유명해 지기도 했습니다.



기간 2016.06.07(화) 
시간 20:00 
장소 IBK챔버홀  
주최 영앤잎섬
문의 02)7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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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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