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행복>은 펀치 드렁크 증후군으로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를 앓고 있는 남편과 심하게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 되는 희귀병 ‘코넬리아 디 란지 증후군(Cornelia de Lange Syndrome)’에 걸린 아내의 이야기로, 행복해지고 싶지만 행복할 수 없는 부부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공연 내내 흐르는 김동률의 <감사>의 가사는 배우들의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주면서 동시에 중요한 소재로 극을 이끌어 간다.

따뜻한 봄날,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들의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가슴을 울리는 찡한 연극<행복>은 5월 31일까지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간 : 2014.02.05 ~ 2014.06.29

시간 : 90분

장소 : 단막극장 (종로)

예매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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