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서울국제음악제 'SIMF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

글 입력 2016.05.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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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18회 
서울국제음악제
SIMF오케스트라: 미션임파서블

서울국제음악제 전체 포스터.jpg
 

2016년 제8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음악제는 
‘다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세대, 나라, 시대적 배경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제시하는 작품과 연주자를 통해 
관객에게 풍요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시대불문 사랑받는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고전과 더불어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스웨덴의 알버트 슈넬저, 
덴마크의 루에드 랑고르와 같은 
근대 및 현대작품의 초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해외 음악계의 최신경향을 국내에 소개해 
여타 음악제와 차별성을 시도한다.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조지 리,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 
스웨덴 예블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제이미 마틴등 
다양한 국적의 음악인들이 모여 이들의 
음악적 교류의 장이 될 서울국제음악제는 
총 4회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각 공연별로 SIMF가 선정한 솔로 리사이틀, 
삼중주 실내악,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진다.
   

일정: 2016.05.27~ 06.03 (총4회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및 IBK챔버홀, 강동아트센터
주최: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임성준  예술감독: 류재준
문의: 사무국 1544-5142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전체프로그램


개막연주회 조지 리 피아노 리사이틀
5월 27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하이든 – 소나타 B 단조
쇼팽 – 소나타 2번 Bb 단조, Op.35
라흐마니노프 –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2
리스트 – 위안 3번 Db 장조
리스트 – 헝가리 광시곡 2번 C#단조
 
SIMF오케스트라의 미션임파서블
5월 28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류재준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일리야 그린골츠, 백주영 협연 / 세계초연)
루에드 랑고르 (Rued Langgaard) – 교향곡1번 ‘벼랑의 목가’ (아시아 초연)
 
100년 전통의 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
6월 1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알버트 슈넬저 – 버뱅크의 괴물 (국내 초연)
하이든 – 트럼펫 콘체르토 Eb 장조 (가보르 볼독츠키 협연)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비엔나에서 온 편지
6월 3일 오후8시 강동아트센터
모차르트 –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G장조, K423 (바이올린, 첼로 버전)
베토벤 – 피아노 삼중주 제7번 Bb장조 Op.97, 대공
슈베르트 – 피아노 삼중주 제2번 Eb장조 Op.100
 


0528_SIMF Orchestra_poster.jpg
 


   SIMF오케스트라의 미션 임파서블  
5월 28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류재준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협연: 일리야 그린골츠, 백주영 / 세계초연)
루에드 랑고르 (Rued Langgaard) – 교향곡1번 ‘벼랑의 목가’ (아시아 초연)

 
3년 만에 지휘봉을 든 구자범의 지휘 아래에 서울국제음악제를 위해 결성된 서울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 (이하 SIMF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1부에서는 현대의 로맨티시즘을 구현하는 작곡가 류재준의 신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곡가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 백주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두 비르투오조의 환상적인 호흡과 지휘자 구자범의 만남은 파가니니와 류재준의 특징적인 음색의 선율로 엮어낸 연주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음악적인 헤게모니를 쥔 권력자들에 의해 낭만주의의 종언이 고해진 시기에 활동했던 덴마크의 고독한 낭만주의자 ‘루에드 랑고르’의 교향곡 1번 ‘벼랑의 목가’를 아시아 초연한다. 
랑고르는 17세라는 나이에 연주길이가 한 시간이 넘는 대규모편성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는데, 당시 자국인 덴마크의 많은 음악가들은 연주가 불가능하다고 폄훼하였다. 
하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세계초연 연주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마지막 낭만주의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류재준의 파가니니 테마에 의한 판타지와 랑고르의 벼랑의 목가는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전할 것이다.

구자범 (지휘)
만하임국립음악대학대학원 지휘과,
연세대학교 철학 학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상임지휘자 역임,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독일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상임지휘자 역임,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역임
독일 하겐 시립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역임

SIMF 오케스트라
SIMF오케스트라는 2010서울국제음악제 당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지휘자인 그레고리 노박과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 그리고 프랑스의 목관 연주자가 함께하여 결성됐다. 2015년에는 한국의 현악연주자와 일본의 관악연주자가 함께한 한일연합 오케스트라등 다채로운 시도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뛰어난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라는 값진 경험과 함게, 매번 뛰어난 에술적 성과를 올리고있다.

일리야 그린골츠 (바이올린) 
1988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1위
영국 BBC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12인 중 1인
BBC 프롬스에서 초청 독주회
1717-1720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 연주
 
백주영 (바이올린)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
2002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 극찬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퀸엘리자베스 등 유명 국제 콩쿠르 석권
서울대학교 최연소 교수




[반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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