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세계 최대의, 최초의 Edinburgh Fringe Festival [해외문화]

글 입력 2016.05.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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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nburgh Fringe Festival은 매년 8월에 삼 주 동안 에든버러 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에든버러는 영국스코트랜드의 수도이고 프린지는 주변, 언저리 라는 뜻이다. 이축제는 2016년도에는 8월 5일부터 8월 29일 까지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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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공연 예술 축제로 전 세계의 아티스트와 문화애호가들이 매년 즐기는 곳이다. 누구나 공연을 올릴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을 문화예술로 재통합 하자는 가치로 시작된 축제이다.International Festival 에서 초청 받지 못한 8개의 공연단체가 주변의공간을 극장으로 개조해 공연한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1947년도에 시작된 프린지 최초의 프린지 페스티벌은 기존 의 전통, 규약에서벗어나 개성, 창의력 그리고 자율성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최초이자 최대의 Fringe 페스티벌로 성장한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는 코메디, 댄스, 서커스, 카바레, 어린이 공연, 뮤지컬, 오페라, 전시,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매년 무대에 올린다. 2015년도에는 313개의 공간에서 3314개의 공연으로 50,459 수의 퍼포먼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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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공연을 한 한국의 작품은 1999년도에올린 “난타”이다. 2015년도에광복 70주년을 맞아 첫 코리안 시즌을 개최했다. 2017년까지3년간 대한민국의 공연들이 에든버러 에서 선보여질 것이다. 이번년도 2016 Edinburgh Fringe Festival 제 2회 Korean Season에서는 그루잡 프로덕션의 그루몽, 국악 그룹타고, 극단 맥의 비나리, 페르소나 극단의 비밥 그리고 위즈프로덕션의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가 무대에 오른다. 2018년도부터는 Edinburgh Arts Festival,Edinburgh Book Fair, Jazz and Blue Festival 과 함께 연계해서 규모를 더욱 키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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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예술가들에게 공연할 무대를 지원하고, 조언하고그리고 응원을 제공하면서 매년 독특하고 재미있는 축제를 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의 독특한 정신과 자유로운 형식을 본받아 전 세계에는 다양한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도프린지 페스티벌이 존재한다. 1998년 서울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지역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지만 1회를 넘어가지 못하거나 지원이 끊겨진 사례들도 있다. 이번 년도에는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제 2의 에든버러를 꿈꾸면서 새롭게 열린다. 





출처

 
[박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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