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새로운 공간, '서울 무용센터'를 둘러보다. [문화 전반]

국내 최초 무용 전문인을 위해 제작된 창작공간인 ' 서울 무용센터 '
글 입력 2016.05.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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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경제가 발전하고 
이에 흐름에 따라 예술도 영향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예술가들은 최신 트렌드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끊임없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주제 또한 잊고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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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창작공간 abandoned→recreate
오늘날 예술은 우리의 여가의 삶에 미치는
큰 역할 중의 하나가 되었다.
 따라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예술에 대한 
지원을 점차 늘려나가는데
우리나라 역시창의적인 예술가들의 
폭넓은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서울시에서 존재하는 
일종의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그곳을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시민들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하면서 서울시의 문화예술의 공간을 늘려 나가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얻는 효과
  • 다양한 예술 장르 지원  서울시창작공간은 미술, 다원 예술, 무용, 문학, 예술치료, 어린이, 장애인 등 공간별 특성화한 다양한 예술 분야를 지원합니다.
  • 도심 내 지역거점 사업 수행  서울시창작공간은 도시 내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지역-시민이 만나는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한다.
  •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 운영  서울시창작공간은 작품 제작, 전시 · 공연발표, 프로젝트형 사업 추진, 작업을 위한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창작의 공간이며, 동시에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와 커뮤니티 프로그램 상시 운영을 통해 시민을 위한 열린공간 이라고한다.
_ 출처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fac.or.kr/html/main/index.asp

서울무용센터
SEOUL DANCE CENTER
국내 최초 무용 전문인을 위한 창작공간
PS16041200185.jpg
 '서울 무용센터'는 이전에 사용되지 않았던 
유흥 공간을 다시 개조해 2011년 '홍은예술창작센터'로 
개관하게 되었고
 이곳에는 본디 시각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고 한다. 
그 당시 무용가들과의 협업 작업을 통해 
서로의 창작 예술 활동에
 영향을 미쳤고 
이는 현재의 재개관한 서울 무용센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untitled.png
 이원호_두 개의 상자 ; 
전시공간을 이루고 있는 마루바닥을 오브제로 선택, 
계측 불가능한 무게의 경험과 기억의 흔적등을 의미
 
2016040412f.jpg
 
U N SITE_SHOW ;
공사장의 비계로 이루어진 구조물. 공사가 끝나지 않는 듯한 날것의 느낌을 그대로 강조. 아직 진행 중이라는 은근한 불안감과 곧 맞이하게 될 미래 한 대하 기대감 동시에 내포. SHOW라는 단어를 건물 2층에 이르러서야 관객들이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본인 안에 내재된 여러 해석의 가능성 의미


◆개관공연
개관 공연 당일에는 빈 석이 없을 정도로 이를 보러 온 예술가들과 
주변 주민들을 비롯해 여러 관객들까지 서울 무용센터의 관심이
 많아 보였다. 모두 어느 무용수가 처음으로 개관 공연을 하는지에
큰 관심이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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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시계방향 순서대로, 

황수현_ 저장된 실제
이선아, <B(l)ack and White>
고블린 파티<고블린 파티의 고블린 파티>
한국무용인 한정미 댄스 pro젝트 //면 & Dickson mbi

서울무용센터 개관공연 감상 한 뒤  
무용 공연장의 형식적인 틀은 이제 점차 없어지며 관객인 우리가 지나가면서 관람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첫 번째, 공연 황수현의 저장된 실제는 3개의 무용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각 20분간의 공연을 관객이 이동 관람하면서 시간과 공간이 바뀐 기억을 체험하게 되는데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로 정형적인 극장의 틀을 벗어나 발코니, 야외의 공간 등 관객들은 중간에 담소를 나눌 수도 있으며 간식도 먹는 등의 자유로운 행사할 수 있게 된다.이렇듯 격식의 틀은 완전히 깨졌지만 관객들은 무용수들을 더욱이 가깝게 바라보는 것 같았다. 비록 방을 옮겨 가면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이동의 불편함 등과 시간 소요 등이 문제 될 수 있겠지만 그 대신 우리는 무용수들을 
더욱이 정해진 틀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감상의 자유가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공연장에 들어가면 형식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 끝까지 공연을 감상해야 한다는 강압적 느낌의 감상을 지금 같은 전시 형태의 공연으로 향유하면 
자신의 원하는 공연을 판단함으로써 감상하는 것은 자기 몫임을 말해준다. 
이렇게 서울 무용센터를 통해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다양한 감상을 해보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황아현.jpg
 

[황아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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