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2016 수원연극축제가 오는 5월 5일 개막하여 5월 8일까지 4일간 화성행궁 광장을 중심으로 수원시 일대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수원연극축제는 수원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에 시작되었으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제입니다.

 2016년 수원연극축제는 국내 17개 작품과 해외 6개 작품, 시민참여 프로그램, 연계프로그램인 대학연극 페스티벌로 구성되어있고,

  * 모든 공연은 무료공연이며 관람인원은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됩니다. 

  * 공연예약은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 (http://www.suwontf.or.kr) 에서 진행합니다.

  * 공연예약은 실내공연 및 강연회에 한정되고,

  * 해당 작품 공연시작 2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배부합니다.  

---

수원연극축제에서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지만 이 중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작품 2개 있다. 바로 개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푸하의 <카오스모스>, 폐막작 퀴담의 <용감한 말> 이다.

<카오스모스>

 극단 푸하는 하나의 공연에 연극, 서커스, 무용, 라이브 음악등을 통합하여 도심속에서 화려한 공중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카오스모스>에서 그들은 하늘 높이 올라간 둥근 구조물에 매달려 중력을 초월한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그것을 통해 규칙적인 에너지가 너및는 우주의 빅뱅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공연은 5월 5일 20시 수원연극축제의 주무대인 수원시 팔달구 소재 행궁광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용감한 말은 거리극 형태를 띄는 작품이며, 대사 없이 제스처, 안무 음악적인 요소들로 관객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게 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행궁광장에서는 동화속의 날개달린 말, 빛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두 개의 개/폐막작 뿐만 아니라 극단 목화의 <백마강 달밤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느 날, 할머니가 꿈을 꾸게 되는데, 1400년 전 '금화'라는 의자왕의 시녀가 손녀의 몸을 빌려 나타날것이라고 겁을 준다. 그런데 할머니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도 지난밤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며 몰려온다. 별안간 이 마음을 덮친 재앙을 풀어가는 동안 마을 사람들이 전통 가락과 색깔, 몸짓, 언어를 동원하여 오해와 갈등을 이해와 사화로 엮어가는 흥미진진한 내용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5월 7일 18시 파빌리온 1관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행궁광장을 주무대로 하여

화성주변, 수원sk아트리움, kbs수원아트홀 등

수원시 일대에서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들이 활개를 칠 것이다.

20살을 맞이한 수원연극축제 !

더 뜻깊고 특별한 만큼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 축제 일정표

---

수원연극축제 5월 5일~8일

031-290-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