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마음의 위안이 되어줄 컬러링북,『MEMORY-그리운 엄마를 마음에 담아』

글 입력 2016.04.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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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엄마의 깊고 깊은 사랑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지만 너무나도 쉽게 잊히는 엄마. 엄마의 음식, 엄마의 냄새, 엄마의 손길, 엄마의 사랑을 추억하며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 미안함, 사랑을 컬러링으로 표현할 때 다시 한 번 엄마의 사랑과 삶을 기억하고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되는 컬러링 북, MEMORY."



어느 새부터인가 서점에 가면 컬러링북이 눈에 띄었다. 딱히 기술도 필요 없고 그저 어릴 때처럼 색칠하면 되는 책이었다. 요새는 크게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쉽게 ‘힐링’할 수 있는 취미가 유행인가 보다. 나도 괜히 어린 시절이 생각나 사보고 싶었다. 하지만 돈도 아껴야했고 딱히 마음에 드는 그림이 없어 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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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초대 받은 컬러링북은 테마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옷이나 신발 같은 소재의 그림보다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 좋다. 게다가 그 테마가 ‘그리운 엄마’라는 감성적 소재라니, 과연 '따스한 이야기'라는 출판사 이름답다. 

그림들은 동화책 속 그림처럼 정겹고 따뜻하다. 동물들도 있고 소녀도 있다. 엄마는 다정다감한 엄마의 모습으로 그려놓았는데, 색칠을 하다보면 왠지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이 떠오를 것 같다. 아마도 ‘그리운 엄마’라는 건, 엄마 자체도 그립다는 거겠지만 엄마와 함께했던 추억도 그립다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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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들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김은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4회의 개인전과 13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스노우맨 커플>, <행복한 정원>, <수태고지>등이 있다.

김경연 

한양여자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 패션을 포함한 다른 영역들의 일러스트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국민일보에서 운영하는 마이트웰브 사이트에(mytwelve.co.kr) 일러스트를 연재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공감했던 독자평이 있다.


"타지에서 혼자 살다 보면 엄마가 제일 보고 싶다. 앞으로 엄마와 함께할 시간이 점점 더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 진다. 이 컬러링북은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책이다. 색칠하는 동안 엄마를 계속 생각하게 만들었다. 색칠 후에 엄마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따뜻한 책이다."  
박지현(25세, 씨엠에스랩 인사팀)


타지에 살며 가끔 엄마가 그리워지는데, 이 컬러링북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해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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