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얼큰하고 시원한 연극 '라면'
글 입력 2016.04.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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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5시에 대학로의 마당세실극장에 도착을 했다.티켓박스에서 표를 받고 설레는 맘으로 극장안에 들어갔다.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은“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물의 양, 화력, 선택” 이라고 써져있는 칠판이었다.연극 ‘라면’은 사랑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배우가 나와 라면에 대한 일기를 낭독하면서 연극은 시작된다.배우들의 연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하지만 성에 대한 표현이 다소 거친 부분도 있어서‘14세 이상 관람가’라는 제한을 확실히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그것 외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었다.연인들이 가서 보면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커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시놉시스>각자의 개성이 다른 4인 남녀너무도 다른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좌충우돌 리얼공감 200% 연애 스토리!요리하는 방법도, 먹는 방법도사람마다 다른 ‘라면’처럼연애스타일도 저마다 달라사랑이 내 맘대로 쉽지 않다.그렇기 떄문에 생기는남녀 사이의 연애 문제를네 남녀의 학창시절과 현재의 모습을 통해사랑에 대해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 의미를 풀어본다.'라면'은 시각, 청각 심지어 후각까지 만족시켜주는 연극이다연극이 끝나갈때 쯤 배우가 실제로 라면을 끓이는데정말 식욕을 자극했다.앞으로 라면을 먹게 되면 연극 '라면'이 생각 나게 될 것 같다.ㅎㅎ공연명: 연극 <라면>공연장: 대학로 마당세실극장러닝타임: 90분(인터미션 없음)관람등급: 만 14세 이상 관람가공연기간: 2016년 3월 11일 ~ 오픈런공연시간: 수-금 오후 9시 / 토, 일 및 공휴일 2시, 5시 / 월, 화 공연없음출연: 라팀-이상민, 이경민, 권정현, 방현주, 서태이면팀-김민태, 윤혁진, 한이연, 한경수, 류현주주최: 동화가 꽃피는 나무문의: 1566-5588저의 모든 문화 활동은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이혜윤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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