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휴먼코미디 연극 < 형제의 밤 >
글 입력 2016.04.03 22:15
-
연극 <형제의 밤>공연 기간 (2016.4.1~6.19)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 했던'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 코미디 2인극 연극 <형제의 밤>이 돌아왔습니다.특히,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서 큰 기대를 얻고 있다고 하더라구요.오랜만에 보러 가는 연극이라 설레는 마음도 있고,휴먼 코미디라는 말에 더욱 더 기대가 높아지기도 합니다.형제의 밤의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살펴보면연극<형제의 밤>에 등장하는 두 형제는 재혼가정의 형제다.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고,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은 두 사람에게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그러면서 밝혀지는 각자가 숨기고 있던 형제의 비밀들과,대답 없는 부모님의 숨겨져 있던 진실은 점점 더 상황을 복잡하게 한다.재혼 가정 안의 두 형제의 다툼이라는 소재는어떻게 보면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요즘 친형제 사이에서도 유산을 두고 다투는 일이 많다보니몰입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진부한 소재라는 것은 그만큼 흔한 일이라는 얘기기도 하니까요.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소재로 한 공연들을 보고나면항상 마음 속에 짠한 감정이 남았는데<형제의 밤>은 휴먼 코미디이기 때문에90분동안 지루할 틈 없이 연극에 몰입해울었다 웃었다 할 수 있다고 합니다.현실보다 더 리얼한 형제의 난투극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오는데요.얼마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너무 감동만 주는 공연은 가끔 현실감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이렇게 리얼감도 있으면서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외골수와 세상물정에 강한 캐릭터의 대립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한쪽으로만 많이 치우친 두 사람의 성향이후반부에서로 서로 섞여들며 중간을 찾아가지 않을까 싶은데요.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성장해나가는 두 형제의 모습을 보다보면흐뭇한 미소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이렇게 3가지 관전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하니여기에 집중해서 보면 연극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또한, 캐스팅에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가슴 따뜻한 양아치 '연소'역은‘응답하라’시리즈에서 인물들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을 받은 ‘마이콜’역의 김중기영화와 연극, 방송 등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영화‘연평해전’의 이상홍과 영화‘프랑스 영화처럼’의 정성일뮤지컬‘담배가게 아가씨’에서 순수한 재벌3세 역할로 사랑을 받은 이원철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PD지망생 ‘수동’역에는 연극‘연애의 목적’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유 용삼연에 걸쳐 ‘형제의 밤’에서 애틋하고 애절한 연기를 보여준 권오율연극‘옥탑방 고양이’에서 다양하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권요한연극‘액션스타 이성용’에서 귀여운 매력으로 주목받은 이종현탄탄한 배우들만 봐도 믿음이 생기는 연극인 것 같아요.게다가 공연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유쾌한 것 같습니다.배우들의 표정에서 즐겁다는 감정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또 이렇게 이벤트 중이라고 하니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는 연극인 것 같습니다.벌써부터 연극을 보러 가는게 기대가 되네요~아트인사이트 http://www.artinsight.co.kr/[임정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