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글 입력 2016.03.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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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포스터(앵콜연장)-01.jpg
 

어제부터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 덕에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엔 몸을 움추리고 다니느라 왠지 기분도 가라앉는 것 같았는데,
이제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기분도 밝게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봄'하면 떠오르는 '꽃', 이 꽃을 그린 명화들은 수도 없이 많죠.


저는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의 꽃들을 그린 작품들도 좋지만,
잔잔하고 차분한 느낌의 꽃들을 그린 작품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모네의 '수련'은 그러한 작품들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수련'을 그린 클로드 모네. 미술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저도
꽤나 여러번 들어본 '인상주의'라는 화풍이
바로 모네에 의해 창시되었다고 합니다.
인상주의는 빛에 따라 변화하는 대상의 모습에 관심을 둔 화풍인 만큼,
모네는 연작을 통해 같은 대상이 빛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담아냈습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은 이런 모네의 작품들을 조명과 영상 테크놀로지,
HD 프로젝터를 결합하여 전시하는 컨버전트 아트 전시입니다.



모네는 자연의 '빛'이 자아내는 경이로운 변화의 순간을 포착했고,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현대의 전시는 '빛'을 이용해
그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합니다.

전시회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제가 관람했던 전시들은 모두 액자에 담긴 작품들이
벽면에 걸려있는 일반적인 전시회였는데요,
이번 기회로 '컨버전트 아트 전시'라는
형식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된 전시는 시대별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전시를 관람하며 모네의 작품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찬찬히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형 스크린은 물론, 3D 맵핑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재현으로
모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평면의 벽에 고정되어 있는 작품을 관람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첨단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이미지를 관람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관람이 많이 기대됩니다.

관람 후 리뷰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저의 관람은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일시 : 2015년 12월 11일~2016년 5월 8일
전화번호 : 02-540-0329



모네빛을그리다전_상세.jpg
 

[홍다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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