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그 찬란한 순간, 일렁이는 빛의 향연
글 입력 2016.03.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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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포스터(앵콜연장)-01.jpg

 
laude Oscar Monet
1840-1926





감성회복프로젝트 시리즈
<모네, 빛을 그리다 展>


모네는 현대미술의 태동을 알려주는 인상주의의 선구자이다.

여기서 인상주의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유행하던 예술 조류로,
미술에서는, 대상이 화가에게 주는 인상을 중시하여,
빛과 함께 변하는 색채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주로 묘사하였다.
모네는 실제 자연의 크기를 화폭의 사이즈에 그대로 옮기며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그림을 그려냈다.

이번 전시는 모네의 일련의 그림의 흐름과 그의 삶을 엿보며
예술가로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더하여 
그림인생 초창기 캐리커처 작품을 시작으로 하여 말년에 그려낸 위대한 시리즈 역작 수련 등을
컨버전스 아트로 만날 수 있다.



원화의 느낌을 현대의 비주얼 디자인, 시각적인 특수효과(VFX),
홀로그램, 3D 등 다양한 비주얼 이펙트 기술들을 사용하여
디지털 컨버전스 아트로 충실히 표현해내고 있고,
그림으로는 도저히 실현할 수 없는 공감각적 표현을 디지털 기술로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스토리 텔링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미술작품에 대한 기존의
편견들을 쉽게 깰 수 있는 장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본다빈치(주)의 감성회복프로젝트 3탄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모네의 빛과 사랑에 촛첨을 맞추며 그의 인생과 삶을
앙드레 가뇽의 음악에 맞춰 총 5개의 존과 3개의 스페셜 존으로 구성하였다.

일반 5개의 존은 이해의 시작: 모네 그리고 빛,
영혼의 이끌림 : 나의 친구, 나의 연인, 나의 색채,
인상의 순간: <인상, 해돋이> 그 찰나로부터,
비밀의 정원 : 아름다운 구속, 지베르니,
모네의 빛 : 지금 그리고 영원까지이며

스페셜 존으로는 사랑의 진혼곡 : 카미유, 애틋함부터 애절함까지,
자연의 거울 : 수면 위의 수련, 오랑주리,
루앙의 기도 : 시간을 관통하는 빛으로 구성되었다.

관객들 서비스 차원에서 매일 정기적으로 11시, 2시, 4시 3회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의 아날로그적 미술전시와 현대 디지털기술과의
만남이 더욱더 기대되는 전시가 아닐까싶다.

이처럼 좀 더 쉽게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전시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모네빛을그리다전_상세.jpg

 
[지예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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