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글 입력 2016.03.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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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로 받은 소중한 두 번째 문화초대!!
첫 문화초대는 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했는데 두 번째는 다행히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원래도 보고 싶었던 전시인데 기대가 많이 된다!


[160218] 포스터(앵콜연장)-01.jpg


인상주의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우는 클로드 모네.
모네의 그림은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보이는 깊이가 다른 것 같다.
섬세한 붓터치, 그리고 무엇보다도 찰나의 빛을 잡아내는 탁월한 솜씨.
미술사를 배우다 보면, 당시 사람들에게 모네의 그림이 얼마나 새롭고 충격적이었을지 이해가 간다.
상상도 할 수 없던 색을 상상도 할 수 없는 대상에 쓰는 그 대담함이라니.
빛을 캔버스 안에 넣는다는 개념은,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발상이지 싶다.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런 모네에 대해 또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인상파의 아버지'로서의 모네에서 한 걸음 더나아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앟은, 초기 캐리커져 작가로서의 모네 등 새로운 모습들을 엿볼 수 있고,
원화의 느낌을 디지털로 재구성한 시도들이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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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오스카 모네(Claude Oscar Monet.1840~1926)는
예술학교를 입학하고 그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캐리커쳐 작가로 유명해진다.

자신이 그린 캐리커쳐를 10-20프랑에 팔면서 금방이라도 부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푼다. 
그러한 가운데 모네는 외젠 부댕(Eugene Boudin)을
운명적으로 노르망디 해변가(1856-57)에서 만나게 된다.
외젠 부뎅은 오일을 이용한 그림방법을 알려주고 외부에서 그림 그리는 기법 등을 알려준다.

모네는 캐리커쳐로 부자가 될 것이라는 꿈과는 멀어진다.
하지만 외젠 부뎅의 영향으로 현대미술의 태동을 알려주는 인상주의의 선구자가 되며
실제 자연의 크기를 화폭의 사이즈에 그대로 옮기며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그림을 그려냈다.

이러한 일련의 그림 흐름 그리고 그의 삶을 엿보며 예술가로서
느낄 수 있는 감성에 더하여 웅장한 그림에 매료될 수 있는 본 전시는 
모네가 그렸던 그의 그림인생 초창기 캐리커쳐 작품을 시작으로 하여
말년에 그려낸 위대한 시리즈 역작 '수련' 등을 컨버젼스 아트로 만날 수 있다.


충남대 박문규 교수는 
"원화의 느낌을 디지털 컨버전스 아트로 충실히 표현해내고 있고, 
그림으로는 도저히 실현할 수 없는 공감각적 표현을 디지털 기술로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
특히, 모네전에서는 역량이 집약되어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며 전시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한편, 전시는 비주얼 디자인, 시각적인 특수효과(VFX),
홀로그램, 3D 등 다양한 비주얼 이펙트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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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5.12.11 - 2016.05.08

시간 :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입장권 : 일반 15,000원 / 학생(초.중.고) 12,000원 /
미취학아동 8,000원 / 복지(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8,000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상파의 날' 50% 할인
*재관람의 경우 권종 구분 없이 6,000원에 구매 가능

도슨트 프로그램 : 화-금 11:00 / 14:00 / 16:00 총 3회 진행
*약 45분 소요

오디오 가이드 : 대여료 3,000원
*모바일 어플 'Guide On' 으로도 이용 가능

주최 : (주)문화방송, 이데일리(주), 서울신문

주관 : 본다빈치(주), 아시아브릿지 컨텐츠(주)

관람등급 : 전체관람

문의 : 1661-0553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ovemo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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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빛을그리다전_상세.jpg
 

[김진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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