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마음을놓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_동주

글 입력 2016.03.1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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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절망 가운데 부르는 비탄의 노래.

거대한 슬픔과 절망 속에서 구원을 바라는 역설적 간구.





윤동주와 송몽규

몽규는 동주에게 말한다.


'너는 여기 남아야지.'

'동주, 너는 시를 계속 써라. 총은 내가 들 거니까.'


몽규에게 동주의 시는
소중하게 지켜주어야 할 그 무언가였다.


illust by....elaine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지예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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