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때 부터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혼자인 게 익숙한 편이라
혼자임이 전혀 불편할 것도 없고, 오히려 혼자인걸 즐기는 편이다.
어느순간부터 갑작스레 의문이 들었다.
'나는 왜 혼자인걸 좋아하는거지?', '이래도 괜찮을까?', '혹시 나와 같은 사람이 많을까?'

그러던 중 처음 마주한 책이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처음으로 '혼자인 것이 편한 나'를 이해를 하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성장과 심리적 성향을 근거로 '혼자인게 편한 사람들'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해 두었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나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했다.

역시 뭐든 원인이 있으니 결과도 있는법이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를 토대로 나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보니

'혼자가 편한 나의 상태'는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고

나는 추가로 '솔로족'인 나에게 힘을 실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구체적으로 혼자있는 것이 인생에 어떻게 힘이 되고

그로 인해 나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알고싶어졌다.

그때 발견한 책이 '혼자있는 시간의 힘'이었다.
서점에서 표지를 보자마자 홀린듯 구매했다.

나는 힘든일이 있을수록 혼자있기를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각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되도록 혼자 속으로 삭히는 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나'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이라고 칭한다.
물론 이 과정은 괴로움으로 끝나선 안된다. 나 자신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나를 깊이 이해해야한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은 '단독자'가 되어 자신을 들여다보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일깨워준다.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유독 몽상가, 창작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나도 어느정도 그런 부분이 있다. 혼자있을 때면 머릿속에 여러 생각들을 그려보곤 한다.

이 책에서는 '단독자'가 되기 위하여 거쳐야할 과정이나 이겨내야할 외로움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건강하게 외로움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법들도 나열되어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가 단독자인 상황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혼자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도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방법들이다.

최근 대인관계에 힘들어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그런 현대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괴롭지 않고 현명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줄 책이다.

혼자 있지 못하면 자신을 들여다 볼 기회를 잃는다.
자신이 발견되길 바란다면, 먼저 자신을 들여다보고 발견하라.